기사입력 2024.12.13 12:05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모델 한혜진이 결혼 얘기에 발끈했다.
12일 한혜진의 유튜브 채널에는 '청혼도 못 받았는데 결혼을 어떻게 해요? 한혜진 2AM 축가 약속에 열받은 사연'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고 정진운, 조권, 이창민, 임슬옹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한혜진은 네 사람에게 지난달 노을의 '청혼'을 리메이크한 이유를 물었고, 정진운은 축가 때문이라고 대답했다. 이별 노래뿐이었던 2AM이 데뷔 초반 김조한의 레슨을 받을 때 '청혼'을 파트까지 나눠서 연습했고 사실상 17년째 커버 중이었다고.

결혼식과 축가에 대한 이야기 중 한혜진은 작게 한숨을 쉬더니 "그러면 언젠가 제 축가도"라고 은근슬쩍 말했고, 조권은 "갑자기 목소리가 되게 작아지셨다"면서 놀렸다.
이창민이 "결혼하시면 저희가 축가 해드리겠다"며 "여기서 약속해도 되잖아?"라고 묻자 멤버들은 "하시면 무조건"이라고 약속했으나, 한혜진은 "진짜 (결혼을) 못할 것 같나 보다. 약속을 시원하게 해주시네"라며 서운함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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