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0:26

전문기자 인터뷰 7호 - '바람날개' 김종수 기자

기사입력 2005.01.19 01:51 / 기사수정 2005.01.19 01:51

엑츠 기자

2005년 첫 전문기자 인터뷰입니다. 오늘의 주인공은 바로 그동안 베일에 쌓여있던 ‘바람날개’ 님이십니다. 추억의 경기, 맛있는 잡담 등 수많은 히트 기사를 양산하고 계시는 바람날개 님을 엑츠 편집부가 만나봤습니다. 바쁘신 대도 불구하고 인터뷰에 응해주신 ‘바람날개’님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그럼 전문기자 인터뷰 시작합니다.

- 엑츠 가족 여러분께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 '바람날개' 김종수라고 합니다. 고향은 서울이지만 현재는 전라북도 김제에 거주하고 있으며 나이는 많다면 많고 적다면 적은 75년생 토끼띠입니다. 성격은 나름대로 밝고 개방적(?)이며 좌우명은 '될 때까지', '실패는 바느질할 때 필요하고 포기는 배추를 셀 때나 쓰는 것이다' '항상 긍정적으로' 등입니다.

- 처음 엑츠를 알게된 계기는 무엇이었나요?

▲ 야구 커뮤니티인 '파울볼'에서 우연히 어떤 분이 엑츠에서 퍼온 글을 읽고 알게 되었어요. 솔직히 부끄러운 이야기지만 제가 컴맹이라 처음에는 '뉴스클럽' 사용법도 잘 몰랐습니다. 글을 올려도 되나 싶은 마음도 들고(근데 왠지 엑츠는 막 글을 쓰라고 땡기는 묘한 힘이 있는 것 같아요^^) 말입니다. 그래서 초창기에는 자유게시판에다가 한참 도배신공을 펼쳤지요.

- 바람날개는 어떤 의미인가요?

▲ 원래 스포츠사이트가 아닌 문학과 무협사이트에서 활동했어요. 그때 아이디가 바람낭인이었는데 생각해보니 낭인이라는 단어가 떠돌이를 뜻하기도 하고 일본풍인 것 같아서 좀 더 순수하게 날개로 개명(?) 했지요. 부족하지만 가지고 있는 목표와 꿈을 향해 날개짓을 해보자는 의미이기도 하구요.

- 농구와 야구, 격투기, 심지어는 음식과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서 쓰고 계시는데요. 그 중 가장 애착이 가는 분야는 무엇인가요?

▲ 모두 애착이 갑니다. 그런데 솔직히 말해 전 많은 분야의 기사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배우려하고는 있지만 깊이가 부족한 것 같습니다. 저번 정모 때 뵌 임건순 님만 하더라도 야구에 관한 지식이 깜짝 놀랄 정도로 대단하시더군요. '우와! 저 정도는 되야 매니아 소리를 듣겠구나' 라는 생각도 들구요. 그 외 각자의 분야에서 전문기자로 활동하시는 분들 역시 기본적인 많은 지식을 가지고 계신 것 같아요. 때문에 요즘은 짧은 글을 쓸 때도 관련된 분야를 공부하고 쓰려고 노력합니다.

- 스포츠와 사회 기사를 넘나들고 계시고 특히 다작으로 유명하신데 그렇게 다양하고 많은 기사를 작성하는 비결이 있나요?

▲ 글쎄요. 이런 것에 비결을 두기는 뭐하지만 그냥 막 쓰면 되는 것 아닌가요?(웃음) 단 장르가 많으니 나름대로 자료를 구분하고 정리하면서 신경 씁니다. 일단 글 쓴지도 얼마 되지 않았고 초보인지라 많이 쓰고 많이 읽으면서 배우려고 합니다. 쓰다보면 마음에 들지 않는 것들도 많지만 '많이 쓰면서 배우고, 느는 것이다'라는 말을 되새기다보면 막 의욕이 생기더라구요.

- 그 동안 엑스포츠뉴스에서 본인이 썼던 많은 글 중에서 가장 애착이 가는 기사가 있으시다면 소개해주세요.

▲ 아직은 다듬어지지 않은 글이라 특별히 일부 글에 대해 편애(?)를 가지지는 않아요. 앞으로 열심히 노력해 조금씩 나아진다면 애착이 가는 기사도 생기고 그럴 것 같네요.

- 농구, 야구, 격투기, 교육, 음식, 사회 분야 등 항상 새로운 분야의 기사에 도전하고 계시는데 혹시 지금 계획 중이신 또 다른 분야 쪽 기사가 있으신가요? (예를 들면 축구나 배구 같은...)

▲ 축구나 배구 같은 경우 관전은 종종 하지만 제가 워낙 아는 것이 없어서요. 특히 엑츠는 축구 쪽에 대가들이 많이 보이시는데 아직은 엄두가 나지 않습니다. 적어도 글을 쓰려면 어느 정도는 알고 써야 될 것 같아서요. 언제 기회가 닿으면 해외 스타들에 관한 기사나 서포터스 동행취재기 정도는 쓸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또 배울 여건이 된다면 장르불문 하고 열심히 쓸 생각입니다.

- 특히 ‘맛있는 잡담’ 코너는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죠. 벌써 12회까지 왔는데요. 그 중 최고의 요리를 한 가지만 뽑으신다면?

▲ 먼저 제 엉터리 음식에 관심을 가져주신 왕팬 '홀로서기' 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솔직히 '홀로서기' 님의 격려가 큰 힘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최고의 음식이라고 한다는 것 자체가 조금 이상하기는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사과죽'을 꼽고 싶네요. 한 솥을 해 가지고 나눠주면서 먹는 데만 며칠이 걸렸거든요. 들어간 사과양도 반 박스가 넘습니다. (웃음)

- 지역 취재 기사를 많이 쓰시는데요. 주로 현장에서 취재를 하시다보면 재밌는 에피소드도 많을 것 같습니다. 몇 가지만 소개해 주시겠어요?

▲ 시기성이 맞지 않아 올리지는 않았지만 어떤 봉사활동단체를 따라 노인복지시설 취재를 갔던 적이 있었어요. 그 때 남자가 몇 명 되지 않아 저까지 런닝셔츠만 입고 할아버지 목욕시켜드리고 면도해주던 기억이 나네요. 잠깐이지만 무척 힘들었고 더불어 봉사활동하시는 분들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정통무예 태격을 말한다'를 취재할 때는 내공이라는 것을 경험해보고자 정자태극권의 고수한테 가슴을 몇 번 맞아봤는데 정말 아프더군요. 역시 시기가 안 맞아 못 올렸지만 '지역경제 좀먹는 약장수' 기사도 썼었는데 약장수들이 거의 반불량배 같아서 안에서 몰래 취재하는데 상당히 긴장되더군요. 사진까지 찍는 용기(?)를 발휘하면서 느낀 것이 '아, 기자라는 분들 대단하구나. 단순히 글만 쓰는게 아니라 배짱도 두둑하고 용기도 수반되야겠구나'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화장품관련기사를 쓸 때는 너무 그쪽 분야가 관심이 가고 더불어 열심히 사시는 분들의 모습을 가까이서 보고자 아르바이트 직원으로 확 들어가 버렸습니다.

- 지역교육, 특히 학교교육 쪽에 관심이 많으신 것 같아요.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 제가 학교 다닐 때 공부를 못했어요.(웃음) 그런 관계로 전혀 관심이 없다가 얼마 전부터 객관적인 시선으로 제가 사는 김제를 바라보려고 해봤습니다. 김제 같은 '농촌도시'는 인구도 얼마 되지 않고 경제사정이 무척 열악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노력하지만 한계가 있지요. 한 지역의 미래는 아이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비록 힘들지만 미래의 새싹들이야말로 앞으로의 장래이기에 조금이라도 아주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만한 것을 찾다가 몇 분의 조언을 듣고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현재 살고 있는 곳을 너무나 사랑하고, 더불어 전국이 균형적으로 발전했으면 좋겠습니다. 서울은 좁아터지고 시골은 텅텅 비는 현실이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 무협 소설과 만화를 굉장히 좋아하시는 것 같아요. 언제부터 좋아하셨나요?

▲ 원래 초등학교 때부터 좋아했어요. 만화는 고등학교이후에 관심이 많이 떨어진 편이구요. 제 주변에 만화 매니아들이 무척 많은데 전 사실 대화에 끼지도 못해요. 대신 무협소설은 상당히 좋아합니다. 장풍 쓰고 날라 다니는 허무맹랑한 무협보다는 인간사는 세상, 현실감 있는 액션스타일을 좋아하지요. 좋은 작품도 많은데 무협소설이 소설의 한 장르가 아닌 시간이나 때우고 보자는 질 낮은 작품으로 치부될 때는 속도 상하구요. 무협소설이나 만화를 좋아하지만 전 무척 '현실주의자'입니다. 때문에 지나치게 황당한 것은 자꾸 멀리하게 되더라구요.

- 연재하시던 농구 무협소설 ‘해동전설'의 업데이트가 조금 뜸하신 것 같아요. 언제 완결되나요?

▲ 이미 완결된 상태입니다. 파일이 날아가서 타이핑을 새로 해야하거든요. 조만간에 전부 끝낼 예정입니다.

- 스포츠 스타를 통틀어 가장 좋아하는 선수가 있나요?

▲ 중학교시절에는 프로레슬링을 좋아해서 '헐크호간', '마초킹', '미스터퍼펙트'가 우상이었구요. 그 후 농구에 관심을 가지면서 '허재', '김상식', '신기성'선수를 좋아했고, 야구는 '이종범'과 '손지환', '리오스', '구대성' 선수를 좋아합니다. 구태여 한 명을 꼽으라면 이종범 선수입니다.

- 가장 기억에 남는 경기 하나만 소개해주세요.

▲ 대구와 원주의 챔피언결정전에서 허재 선수가 힉스 선수와 부딪혀 부상을 심하게 당했는데요, 그 와중에서도 바로 병원에 가지 않고 부축을 받은 채 경기를 지켜보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어요. 정말 아름답게까지 느껴지는 모습이었죠. 직접 보지 않아서 그분의 인간성이나 그런 것은 잘 모르겠지만 적어도 자신의 분야에 모든 것을 불태우는 그 열정을 느끼게 해준 그 경기는 감동 그 자체였습니다.

- 엑스포츠뉴스 내에서 읽었던 기사 중 기억에 남는 자신의 기사와 다른 기자 분이 쓴 기사를 말해주세요.

▲ 운영진은 아니지만 엑츠에 올라온 전 기사를 거의 다 읽고 있는데요, 특히 깐쇼새우님의  [ABOUT 프라이드 1부] 이것이 프라이드다!!가 인상적이었어요. 저 역시 격투기 기사작성을 위해 공부를 하고 있는 입장에서 재미와 공부를 함께 제공했거든요. 그런데 2부가 안나오네요. (웃음) 저 같이 기사볼 때 재미는 물론 공부를 위해서도 읽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 전문 기자 분들께서는 자신이 알고 있는 많은 지식들을 풀어서 이야기하는 기사를 많이 올려주셨으면 해요. 물론 같은 전문가나 매니아들보다는 비전문가나 팬들을 위해서 말입니다.
 
- 엑츠의 피해갈 수 없는 코너! 자문자답 시간입니다. 3개의 질문을 만드시고 그에 따른 답변을 해 주세요.

1) 원래 꿈이 뭐였나요?

▲ 집안 분들이 그림을 잘 그리세요. 저 역시 영향을 받아 그림하고 관계된 무엇인가를 하고 싶었는데, 집안 사정으로 미술학원도 못 다니고 미대도 못 갔네요. 결국 지금은 손이 녹슬어서 중학교 때보다도 그림을 더 못 그리게 되었는데 아쉽기는 해요. 만화라도 그리고 싶어서 만화가 선생님 문화생으로 가려고 했는데 당시 상황이 여의치 않아 그마저도 안 되었어요. 그냥 미련만 가지면서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누군가가 충고를 해주더군요. '눈과 손으로 그림을 못 그리겠으면 마음으로 그려보라고' 처음에는 못 알아들었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글을 한번 써보라는 말이었어요. 그 때부터 가끔 쉬는 날이면 도서관에 앉아 종이에다 이것저것 낙서를 했던 기억이 나네요. 처음에 썼던 글귀가 아마 '고양이가 창문에 올라갑니다 '였을 거에요. 이것 써놓고 혼자 흐뭇해하던 기억이 나네요.(웃음)

이후 두 달 정도 걸려서 무협소설을 한편 썼으나 (지금 생각하면 말도 안되죠. 막 고양이가 어쩌고 저쩌고 쓰다가 두 달 만에 분량을 채워서 소설이라는 것을 흉내냈다니) 친구들이 돌려 읽으면서 엄청 놀려댔었어요. 또 생뚱맞게 그것을 출판사로 보내봤지요. 결과요? 볼 것도 없이 바로 쓰레기통이었죠. 벌써 몇 년전 일이네요.

2) 원하는 기자상은?

▲ 과거 소수계층만 글을 쓰던 시절과 달리 요즘은 인터넷의 발달로 전문기자, 비전문기자, 작가, 비작가의 구분이 힘들 만큼 다들 글짱, 소재짱들이고 생각합니다. (물론 일부의 특출한 분들도 계시겠지만) 때문에 직업적이든 아니면 취미생활이든 간에 기사를 쓰려면 좀더 자신의 색깔을 많이 살리고 개성적이어야 될 것 같아요.

우선 제가 원하는 기자상은 소수의 의견도 반영할 수 있는 용기 있는 기자입니다. 예를 들어 과거 야당의 불나방같은 어리석은 행동으로 인해 노무현대통령과 열린우리당이 일약 정의의 영웅으로 국민 앞에 떠오른 적이 있었잖습니까? 당시 특별한 사람들 아니면 노무현대통령과 열린우리당 공격 못했습니다. 야당만 잘못한 게 아니라 여당역시 분명 잘못이 있음에도 지적하는 사람은 많지 않았지요. 특히 기자들, 그런 상황에서 혹시라도 기사를 엉뚱하게 썼다가는 바로 국민들의 폭격을 받을 분위기였죠. 단순히 상황 전달에만 치중했었죠.

하나만 더 예를 들면 한창 시끄러웠던 성매매금지법. 여성단체에서 사창가의 여인들을 불쌍한 희생양으로, 그리고 남자들을 짐승으로 매도하면서, 혹시라도 관계된 사람들이 있으면 무조건적으로 잡아들이고 감시했죠. 이런 분위기에서 남자들의 입장에서, 혹은 사창가여인들의 입장에서 여성단체를 공격하는 기사. 과연 누가 쓸까요? 물론 누군가는 썼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많지는 않습니다. 잘못 썼다가는 "아, 저 인간이 자기가 그런 곳 가고 싶으니까 이런 기사를 써서 반박하는구나" 아니면 "짐승 같은 인간. 어떻게 저따위 글을?" 그런 분위기에서 잘못하면 그 기자 매장 당할 수도 있습니다.

어떻게 하다보니 민감한 사안들만 예로 들었는데, 결론은 그렇습니다. 소수의 의견도 과감하게 쓸 수 있는 결단력 있는 기자, 바로 그런 기자상을 많이 보고, 접하고 싶고, 배우고 싶은 게 개인적인 소망입니다.

3) 기자란?

▲ 말 그대로 정보를 취재하고 소식을 전하는 사람, 펜이나 정보를 무기로 누군가를 압박하고 거들먹거리는 특권층도 아니고 그렇다고 뭔가를 얻기 위해 무조건 숙이고 들어가는 ‘겸손층’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항상 상황에 맞는 적절한 모습으로 진실을 취재하고 보도할 용기가 되어있는 그런 사람이 기자가 아닐까요?

- 앞으로의 계획이나 꿈이 있으시다면?

▲ 가시밭길일 것이라 예상은 하지만 아는 선배기자님을 도와 작은 월간지를 창간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기본적인 자금력이나 행정력이 받쳐주지 않는 한 글(소설이든 기자든)로 밥을 먹고 산다는 것은 현시점에서는 거의 불가능하고 어렵다는 것을 직·간접적으로 많이 느끼고 보아왔습니다. 보다 많은 경험을 쌓고 노력해 부족한 글뿐만 아니라 다양한 관계분야를 열심히 공부할 생각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말 중에 이런게 있습니다.

'인디언들이 기우제를 지내면 비가 올 확률이 몇%인지 아십니까? 20%? 50%? 아닙니다. 정답은 100%입니다. 왜냐하면 인디언들은 1년이든 3년이든 10년이든 비가 올 때까지 기우제를 올리기 때문입니다'

무엇인가에 미쳐있다면, 무엇인가가 정말로 좋다면, 열심히 노력하고 준비하고 포기하지 않는 이상 분명 결과가 있을 것이라 생각하고 믿고 있습니다. 우리 모두 파이팅!

- 마지막으로 엑스포츠뉴스의 발전을 위해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장점, 단점, 개선사항 등 다양하게 부탁드려요~^0^)

▲ 장점이야 뭐 한 두 가지겠습니까?(웃음) 솔직히 대한민국에 신문방송학과를 정식으로 졸업하고도 기자라는 직함 한번 못 달아보는 사람들이 부지기수인데 비록 인터넷기자이기는 하지만 당당히 제가 노력한 기사를 이름과 함께 올릴 수 있다는 자체만으로도 너무너무 감사하고 소중한 사이트이지요. 난생처음 이렇게 인터뷰라는 것도 하구요.

정말 빠르게 급성장하고 있는 엑츠에 놀라움을 금치 못하며 더불어 이런 모습이 앞으로도 계속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분명히 어려움도 있고 과도기도 있겠지만 우리회원들 모두가 열심히 이곳을 사랑하고 아끼면서 지금과 같은 성원을 보낸다면 분명 어디에 내놓아도 꿀리지 않는 자랑스러운 사이트가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횡설수설을 많이 얘기한 것 같은데 양해 부탁드리구요. 그저 변함없이 이곳을 통해 모두가 정보를 공유하고 자랑스러운 엑츠 가족이라는 것을 잊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엑츠 편집부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