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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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1군도 2군도 신났다!

기사입력 2007.05.18 01:47 / 기사수정 2007.05.18 01:47

박종규 기자

[엑스포스뉴스 = 박종규 기자] 분위기가 달라진 LG 트윈스, 1군 2군 가릴 것 없이 상승세를 타고 있다.

전날(16일) 내린 폭우로 하루 휴식을 취한 뒤 맞은 17일 오후, 따사로운 햇살이 가득한 잠실 야구장에는 LG 트윈스 선수들이 땀흘리며 연습에 매달리고 있었다. 같은 시각, 동대문 야구장에서는 LG 2군과 현대 유니콘스 2군의 제 57회 종합야구선수권대회 결승전이 열리고 있었다.

최근 4년간의 부진에서 탈출,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LG가 2군 무대에서도 상승세를 타고 있다. 17일 현재 10승 9패 2무로 상무와 SK에 이어 북부리그 3위를 달리고 있다. 

제 57회 종합야구선수권대회에서도 연세대, 삼성, 두산을 꺾고 결승전에 올라와 9회초 현재 3-2로 앞서고 있다.

컨디션을 되찾기 위해 2군에 머물러 있는 경헌호, 이승호나 지난 2006시즌 1군무대를 경험했던 최길성, 이학준,  오태근 등이 팀의 주축이 되고있다. 그밖에 육성선수들도 활기차게 경기에 임하고 있다.

한편, 지난달까지만 해도 2군에 머물러 있던 정의윤, 최승환, 안재만 등은 1군 무대에서 쏠쏠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잠실구장에서 그 누구보다 많은 타격연습으로 땀을 흘리고 있다.

이렇듯 LG는 1군과 2군 가릴 것 없이 경험이 풍부한 선수들로 채워져 있어 선수단 전체에 활기가 넘친다. 1군 선수를 컨디션 조절차 2군으로 내려보내도 대체할 선수들이 제몫을 다해주고 있어 양쪽에서 모두 좋은 성적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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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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