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4.09.04 21:10

(엑스포츠뉴스 윤채현 기자) 배우 유혜영, 나한일 부부가 두 번째 재결합 일상을 공개했다.
4일 방송된 TV CHOSUN '퍼펙트 라이프'에서는 배우 유혜영, 나한일 부부가 세 번째 결혼에 성공한 후 행복하게 지내는 일상을 공개했다.
두 번의 이혼 끝에 세 번째로 결합한 두 사람은 20대 커플같은 알콩달콩한 데이트를 즐겼다. 첫 번째 데이트 장소는 다름아닌 헬스장. 정적인 운동을 좋아하는 유혜영과 동적인 운동을 좋아하는 나한일은 운동 과정에서 투닥거리는 장면을 보여주며 '신혼부부' 같은 면모를 선보였다.
두 번째 장소는 한강공원. 아내 유혜영을 위해 피크닉 세트까지 대여해 온 나한일은 햄버거를 배달시키고, 콜라까지 직접 사오는 등 아내를 위해 지극정성을 다했다. 이어 그가 입에 아무것도 묻히지 않은 유혜영에 "얼굴에 뭐 묻었다"라며 닦아주는 시늉을 보이자 현영은 "20대처럼 데이트 하신다"라며 부러워했다.
데이트를 마친 두 사람은 마주앉아 야식으로 매운 낙지를 먹으며 허기를 달랬다. 유혜영은 자주 깜빡하는 나한일에 "11월에 합가하면 내가 챙겨줘야 할 게 많을 것 같다. 자꾸 깜빡하니까"라며 걱정을 드러냈다. 이에 패널들이 "11월에 합가하시냐"라고 묻자 유혜영은 "그럴 예정이다"라고 답했다.

이후 나한일이 유혜영에 "나는 당신이 치매에 걸리면 요양원에 절대 안 보낸다. 내가 다 해줄 거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그 모습에 현영이 유혜영에 "기분이 어떠시냐"라고 묻자 그는 "안심된다. 내가 좀 아파도 돌봐줄 사람이 있겠구나"라며 나한일에 고마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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