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4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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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인, 핑크빛 분위기 뭐야?…정소민에 "내가 먹게 해줄게" 심쿵 발언 (놀토)[종합]

기사입력 2024.08.17 20:23 / 기사수정 2024.08.17 20:23

박서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서영 기자) 정해인, 정소민이 핑크빛 분위기를 자아냈다. 

17일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이하 '놀토')에는 새 토일드라마 '엄마친구아들'에서 삼총사 케미스트리를 선보일 정해인 정소민 김지은이 출격해 신선한 웃음을 선사했다.

이날 첫번째 받쓰 음식으로 입짧은 햇님과 함께 콩국수가 등장했다. 평소 콩국수를 정말 좋아한다는 정소민은 "저 여름에 삼시세끼 콩국수만 먹는다. 콩물만 먹어볼 수는 없죠?"라며 콩국수에 대한 광기어린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자 키는 "그런 식이면 tvN 출연 정지 당한다. '엄마친구아들' 모자이크 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받쓰 문제로 오마이걸의 '여름이 들려'가 출제됐다. 정소민은 정해인을 향해 "오빠 나 콩국수 먹고싶어"라고 말했고 정해인은 "내가 먹게 해줄게"라며 심쿵 발언을 던졌다. 

이에 MC들은 "심쿵했다", "양손으로 쓰고 있다", "양뇌형 인간", "기이한 광경", "거의 받쓰 지휘자"라며 감탄했다.

이후 정답에 가장 가까운 답변을 작성한 사람이 공개됐다. 이는 바로 '엄친아' 정해인이었고 시작부터 대활약을 예고했다. 신동엽은 "다른 사람들 정답 베낀 줄 알았는데 볼펜으로 다 써 놨다. 너무 잘 했다고 생각했는데 볼펜으로 다른 사람 정답을 베낀 거였다"라며 음모론을 펼쳤다.

정해인은 결국 1차 만에 정답을 맞혔고 정소민을 포함한 전원은 콩국수를 먹게 됐다. "내가 먹게 해줄게" 발언을 지킨 것이다.

한편, 정해인, 정소민, 김지은이 출연한 '엄마친구아들'은 17일 오후 9시 20분 첫 방송된다.

'엄마친구아들'은 오류 난 인생을 재부팅하려는 여자와 그의 살아있는 흑역사인 '엄마친구아들'이 벌이는 파란만장 동네 한 바퀴 로맨스다. 서로의 흑역사 기록기인 소꿉남녀 최승효(정해인 분)와 배석류(정소민)가 인생의 교차로에서 재회하며 다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사진 = '놀라운 토요일' 방송 화면 캡처
 

박서영 기자 dosanba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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