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9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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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수, 이유영 앞 단비 같은 등장 "날 함부로 대하지 않는 한 사람" (함부로대해줘)[종합]

기사입력 2024.05.14 23:49 / 기사수정 2024.05.14 23:49



(엑스포츠뉴스 박서영 기자) '함부로 대해줘' 김명수가 계속된 불행에 힘들어 하던 이유영 앞에 나타나 비를 막아줬다.

14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함부로 대해줘'에서는 인의예지를 중시하는 신윤복(김명수 분)의 심기를 거스르는 사건이 발생한다.

이날 김홍도(이유영)의 바람핀 전 남자친구 이도영(신벽준)은 김홍도를 찾아와 "나 너 때문에 회사 생활이 버라이어티 하거든. 미안하다 전부. 그러니까 너 회사 좀 그만둬라 부탁이다. 내가 불편해서 회사를 못 다니겠다"며 김홍도 앞에 무릎 꿇었다. 

김홍도는 "분명히 말하는데 회사 그만둘거면 너가 그만 둬"라며 단호히 말했고 화가 난 이도영은 "제발 좀 꺼지라고 김홍도"라며 김홍도의 손목을 붙잡았다. 



이어 신윤복이 등장해 "감히 누구에게 손을 대는 것이냐. 헤어진 연인을 찾아와 무력을 쓰다니 부끄럽지도 않느냐. 다시는 이분의 옥체에 함부로 손대지 말거라. 도무지 예의라고는 없는 자로구나. 명심하거라. 예의범절이 사람이 만드는 법이다"라며 이도영을 처리했다.  

이에 김홍도는 "또 윤복이다. 초라하고 힘든 순간 그때마다 윤복이가 나타난다"라고 생각하며 "왜 자꾸 도와주냐"며 자리를 피했다. 

신윤복은 "나는 스승님 덕에 바깥 세상에 나왔거늘 나를 이렇게 피하시는 걸까"라며 과거를 회상했고 이어 "내가 스승님께 아주 결례를 범했구나"라며 김홍도의 집 앞에 찾아가 무릎 꿇었다.  

김홍도는 "네가 무례해서가 아니라 창피해서 그렇다"며 신윤복을 달랬고 둘은 편의점으로 향했다.

한편, 김홍도의 회사에서 이향기(김시현)가 김홍도의 아이디어를 카피해 성과를 올렸다. 김홍도는 이향기에 바로 따졌고 카피했다는 증거를 가지고 있던 이도영은 말도 안 되는 소리로 여자친구 이향기의 편을 들고 김홍도를 스토커 취급했다.  

김홍도는 말도 안되는 오해로 속상해하며 퇴근했고, 퇴근길 비가 오는데 우산이 없고 엎친데 덮친격, 행인이 치고 지나가 가방까지 엎어졌다. 

김홍도가 슬퍼하며 물건을 정리하던 중 신윤복이 등장해 우산 씌워줬다. 김홍도는 "세상 모두가 함부로 대해도 절대 날 함부로 대하지 않는 딱 한 사람"이라며 신윤복을 바라봤다.

사진 = KBS 2TV

박서영 기자 dosanba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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