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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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콜스도 김민재에 폭언+악담…"낯선 선수였다, 1차전 재앙 아니었나?"→경기력 평가 X

기사입력 2024.05.09 21:38 / 기사수정 2024.05.09 21:44

프리미어리그 레전드 미드필더로 박지성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같이 뛰기도 했던 폴 스콜스가 9일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2차전 바이에른 뮌헨-레알 마드리드 맞대결 직후 뮌헨 수비수 김민재를 비논리적으로 깎아내렸다. 그는 후반 31분 교체투입된 뒤 30분 가까이 뛰며 헤더로 크로스바까지 강타한 김민재를 두고 경기장에서 낯선 사람이었으며 1차전 재앙이었다는 코멘트를 남겼다. 2차전에서의 김민재 경기력보다는 직전 경기 패배의 원흉이었다는 이유로 김민재의 기용 이유 자체를 폄훼했다. 연합뉴스
프리미어리그 레전드 미드필더로 박지성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같이 뛰기도 했던 폴 스콜스가 9일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2차전 바이에른 뮌헨-레알 마드리드 맞대결 직후 뮌헨 수비수 김민재를 비논리적으로 깎아내렸다. 그는 후반 31분 교체투입된 뒤 30분 가까이 뛰며 헤더로 크로스바까지 강타한 김민재를 두고 경기장에서 낯선 사람이었으며 1차전 재앙이었다는 코멘트를 남겼다. 2차전에서의 김민재 경기력보다는 직전 경기 패배의 원흉이었다는 이유로 김민재의 기용 이유 자체를 폄훼했다. 연합뉴스


(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김민재에 대한 이해할 수 없는 혹평이 또 쏟아졌다. 언론은 그렇다고 치고, 프리미어리그 레전드까지 김민재가 그라운드에 있다는 것 만으로 비판 대열에 나섰다. 거의 폭언, 악담 수준이다.

해당 발언을 한 인물은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전성기를 이끌 주역 중 한 명으로 박지성과도 함께 뛰었던 폴 스콜스다.

바이에른 뮌헨은 9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3-202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2차전 원정 경기에서 1-2로 패하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1차전 2-2로 비긴 뮌헨은 합계 스코어 3-4로 4강에서 탈락, 이번 시즌을 무관으로 끝냈다. 이미 독일축구협회컵과 분데스리가 우승이 무산된 뮌헨은 이번 챔피언스리그 탈락까지 합쳐 2011-2012시즌 이후 12년 만에 트로피를 하나도 들어올리지 못하게 됐다.

프리미어리그 레전드 미드필더로 박지성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같이 뛰기도 했던 폴 스콜스가 9일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2차전 바이에른 뮌헨-레알 마드리드 맞대결 직후 뮌헨 수비수 김민재를 비논리적으로 깎아내렸다. 그는 후반 31분 교체투입된 뒤 30분 가까이 뛰며 헤더로 크로스바까지 강타한 김민재를 두고 경기장에서 낯선 사람이었으며 1차전 재앙이었다는 코멘트를 남겼다. 2차전에서의 김민재 경기력보다는 직전 경기 패배의 원흉이었다는 이유로 김민재의 기용 이유 자체를 폄훼했다. 연합뉴스
프리미어리그 레전드 미드필더로 박지성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같이 뛰기도 했던 폴 스콜스가 9일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2차전 바이에른 뮌헨-레알 마드리드 맞대결 직후 뮌헨 수비수 김민재를 비논리적으로 깎아내렸다. 그는 후반 31분 교체투입된 뒤 30분 가까이 뛰며 헤더로 크로스바까지 강타한 김민재를 두고 경기장에서 낯선 사람이었으며 1차전 재앙이었다는 코멘트를 남겼다. 2차전에서의 김민재 경기력보다는 직전 경기 패배의 원흉이었다는 이유로 김민재의 기용 이유 자체를 폄훼했다. 연합뉴스

프리미어리그 레전드 미드필더로 박지성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같이 뛰기도 했던 폴 스콜스가 9일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2차전 바이에른 뮌헨-레알 마드리드 맞대결 직후 뮌헨 수비수 김민재를 비논리적으로 깎아내렸다. 그는 후반 31분 교체투입된 뒤 30분 가까이 뛰며 헤더로 크로스바까지 강타한 김민재를 두고 경기장에서 낯선 사람이었으며 1차전 재앙이었다는 코멘트를 남겼다. 2차전에서의 김민재 경기력보다는 직전 경기 패배의 원흉이었다는 이유로 김민재의 기용 이유 자체를 폄훼했다. 연합뉴스
프리미어리그 레전드 미드필더로 박지성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같이 뛰기도 했던 폴 스콜스가 9일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2차전 바이에른 뮌헨-레알 마드리드 맞대결 직후 뮌헨 수비수 김민재를 비논리적으로 깎아내렸다. 그는 후반 31분 교체투입된 뒤 30분 가까이 뛰며 헤더로 크로스바까지 강타한 김민재를 두고 경기장에서 낯선 사람이었으며 1차전 재앙이었다는 코멘트를 남겼다. 2차전에서의 김민재 경기력보다는 직전 경기 패배의 원흉이었다는 이유로 김민재의 기용 이유 자체를 폄훼했다. 연합뉴스


이날 경기에서 한국산 철기둥 김민재는 후반 31분 레로이 자네와 교체 투입된 뒤 후반 37분 코너킥 상황에서 공격 가담, 헤더로 크로스바를 강타하는 등 후반 추가시간 15분을 포함해 30분 가까이 다부지게 뛰었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김민재는 걷어내기 1회, 가로채기 1회, 패스 성공률 80%를 기록했다.

다만 안타까운 것은 김민재가 들어간 뒤 뮌헨이 2실점하면서 1-2로 역전패했다는 점이다. 그러나 실점은 모두 김민재와 상관 없는 곳에서 발생했다. 김민재가 책임질 실점들은 아니었다.

그럼에도 지난 1일 홈 1차전에서 치명적 실수 두 차례 범한 것으로 김민재를 낙인 찍은 축구 전문가들 혹은 언론들이 적지 않은 모양새다.

김민재는 당시 1차전에서 전반 24분 상대 공격수인 비니시우스를 막기 위해 공간을 비우고 그를 따라 앞으로 나갔다. 그러자 레알 미드필더인 토니 크로스가 그 공간을 놓치지 않고 패스를 찔러줬다. 비니시우스가 패스를 받은 뒤 김민재를 훌쩍 따돌리고 가볍게 마무리, 선제골을 넣었다.

김민재는 1차전 후반 38분엔 페널티박스 안에서 호드리구 막는 과정 중 반칙을 범하며 페널티킥을 내줬고 비니시우스가 이를 성공시키며 경기는 2-2로 마무리됐다. 김민재가 1차전에서 다 이긴 경기를 비기게 만든 중심에 섰던 것은 맞다.

하지만 2차전에선 큰 흠 없이 비니시우스나 주드 벨링엄 등 상대 에이스들을 열심히 막아냈는데 정작 평가를 그렇지 않았다.

프리미어리그 레전드 미드필더로 박지성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같이 뛰기도 했던 폴 스콜스가 9일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2차전 바이에른 뮌헨-레알 마드리드 맞대결 직후 뮌헨 수비수 김민재를 비논리적으로 깎아내렸다. 그는 후반 31분 교체투입된 뒤 30분 가까이 뛰며 헤더로 크로스바까지 강타한 김민재를 두고 경기장에서 낯선 사람이었으며 1차전 재앙이었다는 코멘트를 남겼다. 2차전에서의 김민재 경기력보다는 직전 경기 패배의 원흉이었다는 이유로 김민재의 기용 이유 자체를 폄훼했다. 연합뉴스
프리미어리그 레전드 미드필더로 박지성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같이 뛰기도 했던 폴 스콜스가 9일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2차전 바이에른 뮌헨-레알 마드리드 맞대결 직후 뮌헨 수비수 김민재를 비논리적으로 깎아내렸다. 그는 후반 31분 교체투입된 뒤 30분 가까이 뛰며 헤더로 크로스바까지 강타한 김민재를 두고 경기장에서 낯선 사람이었으며 1차전 재앙이었다는 코멘트를 남겼다. 2차전에서의 김민재 경기력보다는 직전 경기 패배의 원흉이었다는 이유로 김민재의 기용 이유 자체를 폄훼했다. 연합뉴스

프리미어리그 레전드 미드필더로 박지성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같이 뛰기도 했던 폴 스콜스가 9일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2차전 바이에른 뮌헨-레알 마드리드 맞대결 직후 뮌헨 수비수 김민재를 비논리적으로 깎아내렸다. 그는 후반 31분 교체투입된 뒤 30분 가까이 뛰며 헤더로 크로스바까지 강타한 김민재를 두고 경기장에서 낯선 사람이었으며 1차전 재앙이었다는 코멘트를 남겼다. 2차전에서의 김민재 경기력보다는 직전 경기 패배의 원흉이었다는 이유로 김민재의 기용 이유 자체를 폄훼했다. 연합뉴스
프리미어리그 레전드 미드필더로 박지성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같이 뛰기도 했던 폴 스콜스가 9일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2차전 바이에른 뮌헨-레알 마드리드 맞대결 직후 뮌헨 수비수 김민재를 비논리적으로 깎아내렸다. 그는 후반 31분 교체투입된 뒤 30분 가까이 뛰며 헤더로 크로스바까지 강타한 김민재를 두고 경기장에서 낯선 사람이었으며 1차전 재앙이었다는 코멘트를 남겼다. 2차전에서의 김민재 경기력보다는 직전 경기 패배의 원흉이었다는 이유로 김민재의 기용 이유 자체를 폄훼했다. 연합뉴스

프리미어리그 레전드 미드필더로 박지성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같이 뛰기도 했던 폴 스콜스가 9일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2차전 바이에른 뮌헨-레알 마드리드 맞대결 직후 뮌헨 수비수 김민재를 비논리적으로 깎아내렸다. 그는 후반 31분 교체투입된 뒤 30분 가까이 뛰며 헤더로 크로스바까지 강타한 김민재를 두고 경기장에서 낯선 사람이었으며 1차전 재앙이었다는 코멘트를 남겼다. 2차전에서의 김민재 경기력보다는 직전 경기 패배의 원흉이었다는 이유로 김민재의 기용 이유 자체를 폄훼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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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콜스는 아예 중계 도중 김민재 존재 자체를 이해하지 못한 모양이었다.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스콜스는 경기 직후 뮌헨을 지휘하는 투헬 감독의 교체 선수 투입을 지적하면서 "김민재 투입을 정말 낯설었다. 난 그 시점(김민재가 들어가기 전)까지 뮌헨이 경기에서 꽤 편안해 보인다고 생각했다"며 "그런데 (김민재 투입으로)백3를 사용했다. 지난 주 김민재는 투헬 감독에게 재앙이었다. 그런데 여기서(2차전에서) 또 보였다"고 지적했다.

한 마디로 1차전 망친 선수 들어온 것 자체가 문제였다는, 상식 밖의 발언이었던 셈이다. 프리미어리그 레전드 출신으로 경기를 냉정하게 분석해야 할 인물이 투헬의 선수 기용 자체를 부정해버린 것은 고개를 갸우뚱하게 만든다.

이날 경기 직후 김민재에 악담을 퍼부은 쪽은 스콜스만 있는 게 아니었다.

영국 언론 '기브미스포츠'는 경기 후 김민재 평점을 10점 만점에 2점만 줬다. 독일 키커와 빌트도 출전 시간이 많지 않아 평가를 유보했는데 이 매체는 상세한 분석 없이 그냥 김민재가 들어온 뒤 동점골과 역전골을 내줬다는 이유로 최저점을 줬다.

매체는 "김민재가 들어오자마자 두 골을 내줬다. 또 한 번의 호러쇼"라며 김민재에게 평가를 악담 수준에 가까운 코멘트를 달았다.

프리미어리그 레전드 미드필더로 박지성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같이 뛰기도 했던 폴 스콜스가 9일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2차전 바이에른 뮌헨-레알 마드리드 맞대결 직후 뮌헨 수비수 김민재를 비논리적으로 깎아내렸다. 그는 후반 31분 교체투입된 뒤 30분 가까이 뛰며 헤더로 크로스바까지 강타한 김민재를 두고 경기장에서 낯선 사람이었으며 1차전 재앙이었다는 코멘트를 남겼다. 2차전에서의 김민재 경기력보다는 직전 경기 패배의 원흉이었다는 이유로 김민재의 기용 이유 자체를 폄훼했다. 연합뉴스
프리미어리그 레전드 미드필더로 박지성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같이 뛰기도 했던 폴 스콜스가 9일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2차전 바이에른 뮌헨-레알 마드리드 맞대결 직후 뮌헨 수비수 김민재를 비논리적으로 깎아내렸다. 그는 후반 31분 교체투입된 뒤 30분 가까이 뛰며 헤더로 크로스바까지 강타한 김민재를 두고 경기장에서 낯선 사람이었으며 1차전 재앙이었다는 코멘트를 남겼다. 2차전에서의 김민재 경기력보다는 직전 경기 패배의 원흉이었다는 이유로 김민재의 기용 이유 자체를 폄훼했다. 연합뉴스

프리미어리그 레전드 미드필더로 박지성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같이 뛰기도 했던 폴 스콜스가 9일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2차전 바이에른 뮌헨-레알 마드리드 맞대결 직후 뮌헨 수비수 김민재를 비논리적으로 깎아내렸다. 그는 후반 31분 교체투입된 뒤 30분 가까이 뛰며 헤더로 크로스바까지 강타한 김민재를 두고 경기장에서 낯선 사람이었으며 1차전 재앙이었다는 코멘트를 남겼다. 2차전에서의 김민재 경기력보다는 직전 경기 패배의 원흉이었다는 이유로 김민재의 기용 이유 자체를 폄훼했다. 연합뉴스
프리미어리그 레전드 미드필더로 박지성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같이 뛰기도 했던 폴 스콜스가 9일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2차전 바이에른 뮌헨-레알 마드리드 맞대결 직후 뮌헨 수비수 김민재를 비논리적으로 깎아내렸다. 그는 후반 31분 교체투입된 뒤 30분 가까이 뛰며 헤더로 크로스바까지 강타한 김민재를 두고 경기장에서 낯선 사람이었으며 1차전 재앙이었다는 코멘트를 남겼다. 2차전에서의 김민재 경기력보다는 직전 경기 패배의 원흉이었다는 이유로 김민재의 기용 이유 자체를 폄훼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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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기 기자 spitfi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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