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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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태프 3명 상대로 승리" 연정훈, 칼 갈았다는 이정규PD에 '굴욕감 선사' (1박 2일)[종합]

기사입력 2024.05.05 19:10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연정훈이 칼을 갈았다는 이정규PD에게 굴욕감을 선사했다.

5일 방송된 KBS 2TV '1박 2일 시즌4'에서는 연정훈, 김종민, 문세윤, 딘딘, 나인우, 유선호의 전남 화순 여행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멤버들은 화순의 세량지로 모여 이번 여행 콘셉트 '한지붕 두 가족'을 위해 연정훈 팀과 김종민 팀으로 나뉘었다.

이정규PD는 두 가지 키워드에 어울리는 사진을 제한시간 5분 안에 찍어와야 하는 스피드 출사 게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사진감독의 평가에 따라 승리하는 팀은 멋지고 편한 가족사진을, 패하는 팀은 멋 없고 불편한 가족사진을  남기게 된다고.

첫 대결의 주자로는 각 팀의 첫째 연정훈과 김종민이 나섰다. 두 사람은 신남, 들꽃 키워드에 맞춰 사진을 찍어왔다. 

연정훈은 같은 팀인 딘딘과 나인우의 점프샷을 촬영했다. 독사진을 찍어온 김종민은 나인우는 그대로 있고 딘딘만 점프한 것으로 드러나자 "인위적이다"라고 견제를 했다.

사진감독은 김종민의 사진에 6점을 준 뒤 연정훈의 사진을 두고 "제가 확대해 보니까 얼굴 표정에 신남이 들어갔다. 구도도 좋았다"며 8점을 줬다.

둘째 문세윤과 딘딘은 슬픔, 산벚꽃의 키워드로 사진을 찍어왔다. 사진감독은 평가가 어려운 사진 상태에 고심하며 문세윤과 딘딘에게 각각 8점, 7점을 줬다. 



총점이 1점 차이가 된 상황에서 셋째 나인우와 유선호가 마지막 주자로 나서 짜증, 하늘 키워드에 맞는 사진을 찍게 됐다. 

나인우가 유선호보다 높은 7점을 얻으면서 연정훈 팀이 최종 승리를 확정지었다. 

패한 김종민 팀은 승리한 연정훈 팀이 사진감독과 가족사진을 찍으러 간 사이 가족사진 포즈를 30초마다 로테이션으로 직접 그림을 그려야 했다. 

이정규PD는 김종민 팀에게 그림을 공식 SNS에 박제할 예정이라고 미리 얘기해줬다. 김종민 팀은 어마무시한 그림실력으로 막장 콘셉트의 가족사진 그림을 완성해 웃음을 자아냈다.



멤버들은 다음 장소로 이동해 화순 특산물 한 상이 걸린 봄맞이 피크닉 단체미션 '우리 집에 왜 왔니'를 시작했다. 멤버들을 상대할 스태프들은 불량 감자 옷을 입고 등장했다.

멤버들은 스태프들을 상대로 자신감을 드러냈지만 전반전에서 딘딘, 나인우, 유선호에 에이스 문세윤까지 탈락하며 멤버가 2명만 남게 됐다. 스태프들은 1명 더 많은 3명이 남은 상황.

이정규PD는 "지난 번 참패 후 칼을 갈았다"면서 스태프들의 작전 성공에 흐뭇해 했다.

연정훈은 후반전 시작 후 김종민이 탈락한 가운데 스태프 3명을 상대로 1대 1 상황까지 만들더니 노익장을 과시하며 최종 승리를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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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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