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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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린이+두린이, 어린이날 비오면 어디로 가나요? '우천 취소'에 눈물…두산 '위닝시리즈'로 잠실 라이벌전 종료 [공식 발표]

기사입력 2024.05.05 11:30 / 기사수정 2024.05.05 11:34



(엑스포츠뉴스 잠실, 박정현 기자) 2년 연속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의 어린이날 '잠실 라이벌전'이 우천 취소됐다.

LG와 두산은 5일 14시 잠실구장에서 열릴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 주말 3연전 마지막 맞대결을 앞두고 있었다. 경기가 정상 진행됐다면, 어린이날을 맞이해 많은 관중이 경기장을 찾을 예정. 그러나 KBO는 11시 25분 우천 취소를 공식 발표했다. 많은 팬은 아쉬움 속에 발걸음을 돌려야 했다.

주말 3연전 두산이 첫 경기(3일) 6-4로 승리했고, 두 번째 매치업(4일)에서 3-2로 이겨 일찌감치 위닝시리즈를 확정했다. 두산은 2연승을 달리며 시즌 전적 18승 19패로 리그 6위, LG는 시즌 전적 18승 2무 17패로 리그 5위에 올라 있다. 양 팀의 격차는 '1'경기차다.

LG는 지난달 20일 인천 SSG 랜더스전 우천 취소 이후 시즌 두 번째 우천 취소다. 37경기를 소화해 두산, KT 위즈와 함께 가장 많은 경기를 치렀다. 쉴 틈 없이 달려왔던 선수단에 휴식을 줄 수 있다.

두산도 마찬가지로 올해 두 번째 우천 취소다. 지난달 20일 잠실 키움 히어로즈전 이후 처음. 마찬가지로 LG, KT와 가장 많은 경기를 치른 두산도 하루 쉬어 간다.

LG는 오는 7일 SSG 랜더스와 홈경기를 치른다. 반면 두산은 고척 스카이돔으로 이동해 키움과 원정 3연전을 펼칠 예정이다.

사진=잠실, 박지영 기자

박정현 기자 pjh6080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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