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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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최다홈런 신기록' 최정, 퓨처스 선수단·프런트에 푸드트럭 선물

기사입력 2024.05.03 09:53 / 기사수정 2024.05.03 09:53



(엑스포츠뉴스 유준상 기자) SSG 랜더스 내야수 최정이 1군 선수단과 프런트에 이어 퓨처스 선수단과 프런트에도 푸드트럭을 선물했다.

SSG 구단에 따르면, 최정은 1일 강화SSG퓨처스필드에서 열린 2024 메디힐 KBO 퓨처스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SSG 퓨처스 선수단, 프런트에 푸드트럭 음식을 선물했다.

앞서 최정은 최정은 지난 24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진행된 롯데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에서 롯데 우완투수 이인복을 상대로 시즌 10호 홈런을 터트리면서 이승엽 두산 베어스 감독(467홈런)을 제치고 KBO리그 개인 통산 홈런 부문 1위로 올라섰다. 동시에 KBO리그 역대 첫 19시즌 두 자릿수 홈런까지 달성했다.



최정은 지난달 27일 1군 선수단을 위해 인천SSG랜더스필드에 푸드트럭을 보낸 것에 이어 퓨처스 팀에도 기록 달성에 대한 감사함을 전하고자 강화SSG랜더스필드에서도 푸드트럭을 준비했다. 이날 오전 11시부터 경기를 소화한 선수단은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커피와 츄러스, 핫도그 등을 먹었다.

내야수 김성민(2020년 2차 2라운드 20순위)은 "모든 야구 선수들이 존경할 만한 대기록인데, 기록 달성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최정 선배님이기에 가능한 기록이라고 생각한다. 더불어 이렇게 커피와 음료를 준비해주셔서 퓨처스 선수들도 힘내서 경기에 임할 수 있었다"며 "스프링캠프에서 함께 3루 수비 연습을 했는데 항상 진심 어린 조언을 해주셨는데 덕분에 지금까지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왼쪽부터 최현석, 박성빈. SSG 랜더스 제공
왼쪽부터 최현석, 박성빈. SSG 랜더스 제공


신인 투수 최현석(4라운드 40순위)은 "퓨처스 선수단을 위해 이렇게 간식을 준비해주시는 등 좋은 추억을 선물해주신 최정 선배님께 정말 감사드린다. 오랜 기간 꾸준히 정상급 실력을 보여주셨기에 달성한 대기록이라고 생각한다. 나 또한 (선배님을) 본받아 좋은 선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인 투수 박성빈(7라운드 70순위)은 "KBO리그에 길이 남을 엄청난 기록을 달성하신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퓨처스 선수들도 이렇게 챙겨주셔서 감사한 마음이 크다. 더 열심히 해서 1군에 올라가서 선배님과 꼭 경기를 뛰고 싶다"고 다짐했다.

사진=SSG 랜더스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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