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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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어로는' 장기용, 전역 후 3년 만의 복귀 "아빠 캐릭터에 갇히고 싶지 않았다"

기사입력 2024.05.02 14:32 / 기사수정 2024.05.02 14:32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장기용이 군 제대 후 3년 만에 작품으로 돌아온 소감을 말했다.

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 서울에서 JTBC 새 토일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장기용, 천우희, 수현, 박소이, 조현탁 감독이 참석했다.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은 남다른 능력을 지녔지만 아무도 구하지 못했던 남자가 마침내 운명의 그녀를 구해내는 이야기를 담은 판타지 로맨스다.

장기용은 우울증에 걸려 타임슬립 능력을 상실한 복귀주 역을 연기한다.



이날 장기용은 "대본이 재밌었다. 그리고 히어로를 가진 가족 구성원들의 개성 있는 특색도 굉장히 재미있었고, 제가 복귀주 역할을 했을 때 저조차도 예상할 수 없는 그런 연기를 또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는 설렘이 있었다"고 복귀 소감을 전했다.

이어 아역 박소이가 딸로 등장하는 것에 대해서는 "아빠 캐릭터를 연기하는 것이 쉽지는 않았다. 그렇지만 아빠라는 캐릭터에 갇히고 싶지는 않았다. 복귀주 그 캐릭터 자체로, 어떻게 하면 대중에게 진짜처럼 다가갈 수 있을까 정말 고민을 많이 했다. 대본을 엄청 많이 봤고, 감독님과 소통하면서 리허설을 하고 맞춰갔다. 쉽진 않았지만 잘 나아갔고  끝맺을 수 있었다"고 얘기했다.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은 4일 오후 10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JTBC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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