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7 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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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꾼' 류수영 "♥박하선 배고프면 바로 요리…'결혼 잘했다'더라" (편스토랑)[종합]

기사입력 2024.04.26 22:48 / 기사수정 2024.04.26 22:48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배우 류수영이 아내에게 사랑 받는 비결을 공개했다.

26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어남선생' 류수영이 떡볶이를 요리했다.

요리에 앞서 류수영은 "퇴근하고 양복 입은 채로 간단한 요리를 해주면 매력도가 막 상승한다"고 유부남들에게 팁을 공유했다.

이날 류수영은 궁중떡볶이 재료를 손질 후 비법으로 배음료를 꺼내 양념을 만들었다.

류수영의 "아빠들이 배워 놓으면 진짜 쉽다"는 말을 들은 붐은 "간장이랑 굴소스, 배음료만 기억하면 되잖아요"라고 아빠의 면모를 드러냈다.



이어 류수영은 딸이 친구들과 함께 집에 놀러오면 본인이 만든 음식을 먹인 뒤 같이 빵을 만드는 루틴을 소개했다.

또한, 빵을 만들어서 돌아간 딸의 친구들이 유치원에서 자랑하면 딸이 좋아한다며 딸바보의 면모를 자랑하기도 했다.

이에 스튜디오의 효정이 "이런 아빠가 어디 있어"라며 감탄하자 붐은 공감했다.

다음으로 류수영은 '당장 레시피'를 추가로 공개했다. 바로 어묵볶이.

그는 "실제로 아내한테 해줬던 요리다"라고 고백했다. 육아 퇴근 후 배고팠던 박하선이 배달은 생각이 없어 보여서 직접 요리를 해 줬다고.

류수영의 어묵볶이를 먹은 박하선은 "나 결혼 잘한 거 같다"고 말했고, 류수영은 이를 전하며 뿌듯한 얼굴을 했다.



어묵볶이 탄생 일화를 들은 이정현은 "하선 씨 너무 부럽네요"라는 진심 어린 반응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물만 붓고 끓이면 된다"는 류수영의 말에 붐은 "이건 정말 초간단이다"라고 감탄했고, 류수영은 금방 어묵볶이를 완성했다.

이어 류수영은 함께 곁들어 먹을 군만두를 조리했다. 그는 기름이 최대한 덜 튀도록 상온에서 살짝 해동하는 팁도 공유했다.

어묵볶이를 맛본 류수영은 "멸치 100마리를 넣고 끓인 육수에 다시마를 넣은 맛이다"라며 감칠맛의 황홀함을 표현했다.

군만두와 어묵을 함께 먹는 모습에 붐이 "저렇게 자르니까 좋다. 양념이 다 묻어 있잖아요"라고 말하자 류수영은 '어묵볶이'를 강력하게 추천했다.

사진=KBS 2TV 방송 화면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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