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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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진, '위풍당당 꽐라녀' 롤코 새코너 주연 "관심 집중"

기사입력 2011.08.17 09:57

김태연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김태연 기자] 늦깎이 신인배우 정혜진이 '꽐라녀'로 변신했다.

tvN '재미있는 TV 롤러코스터'의 '홍대정태' 코너에 출연하여 비키니 매력을 선보이며 시선을 사로잡았던 정혜진이 14일 방송된 새 코너 '낮술 여전사, 꽐라'에서 새로운 모습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소맥여왕 꽐라녀는 술기운을 무기로 삼아 정의를 바로세우기 위해 노력하는 캐릭터다.

14일 방송 뒤 네티즌들은 "낮술에 취해 전철을 탔는데 막장남이 연세가 지긋한 할아버지에게 예의 없이 구는 모습을 목격하고, 도와주는 이 아무도 없는 것을 알게 된 꽐라녀가 낮술의 힘을 빌려 막장남을 응징하는 내용을 보고 통쾌함을 느끼면서도 정혜진의 털털한 모습에 푹 빠지게 된다"는 의견을 올리기도 했다.

방송을 통해 만취연기와 몸싸움 연기에 이르기까지 리얼한 장면을 보여준 정혜진은 "술자리를 좋아하다보니 술 취한 연기를 오히려 자연스럽게 할 수 있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대낮에 계집애가 술에 취해 남의 일에 참견 한다"고 훈계를 하는 아버지 역할의 윤문식은 몸을 사리지 않는 그녀의 연기에 "몸 좀 아껴가며 연기 하라"며 정혜진의 연기 열정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한편, 연예계 데뷔 당시 정가윤으로 활동했던 정혜진은 이번 방송 출연을 통해 본명인 정혜진으로 활동하고 있다. 전 소속사에서 프로필에 1984년생으로 게재했던 것도 스스로 1980년생이라고 정정해서 알릴 정도로 새로운 활동에 대한 각오도 남다르다.

방송연예팀  lucky@xportsnews.com


김태연 기자 luck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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