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3 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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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 신경 NO"…♥용준형 자랑하던 현아, 대중 반응은 '싸늘'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04.19 20:50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가수 현아가 '조현아의 목요일 밤'에 출연해 남자친구인 용준형을 다수 언급한 것과 관련 대중들의 반응은 차갑기만 하다. 

현아는 지난 18일 웹예능 '조현아의 목요일 밤'에 게스트로 출연해 연인 용준형과의 데이트 에피소드를 공개하는 등 여과 없이 애정을 뽐냈다. 

이날 조현아가 현아의 남자친구인 용준형을 언급하며 "어디서 데이트를 하냐. 갈 데가 없지 않나. 사람들이 쳐다보지 않냐"고 묻자 현아는 "저는 사람들 시선을 정말 신경 안 쓴다"고 답했다.

그는 "더 현대를 정말 가보고 싶었다"며 "근데 다들 조심해라. 사람들이 너무 많다. 제가 남자친구와 갔는데 사람들이 저희를 보고 파도타기를 하시더라. 그래도 다들 사진 찍지 않고 '오~' 하면서 가시더라"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현아는 "오늘 끝나고 만나려고 한다"며 데이트를 예고한 데 이어 용준형과의 커플 사진이 담긴 휴대폰 사진을 보곤 "나는 이걸 보며 힘이 난다"고 이야기했다. 

용준형과의 굳건한 애정을 과시하던 현아는 "나는 용기를 주는 사람을 만나서 정말 감사하다. 남들 시선은 너무 신경쓰이지 않나. 그걸 쫓다보면 행복의 가치를 어느 순간 잃어버릴 때가 있다. 그것보다 나의 지금 현재에 집중을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공개열애 중인 용준형과의 일화를 탈탈 공개한 현아지만 대중의 반응은 싸늘하기만 하다. 과거 용준형이 정준영의 불법 촬영물 논란에 거론된 바 있어 이미지가 좋지 않은 탓이다. 





정준영은 지난 2016년 1월과 3월, 여성들을 술에 취하게 한 뒤 집단 성폭행하고 불법 촬영한 성관계 영상 등을 유포한 혐의로 징역 5년을 선고받았다. 3월 20일 만기 출소했다.

용준형은 정준영의 '단독방 멤버'는 아니지만, 개인적으로 공유 받고 부적절한 대화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2019년 정준영의 불법 촬영물 논란에 처음 거론됐을 당시 의혹을 부인했으나 입장을 번복하고 팀에서 탈퇴했다. 

이를 두고 누리꾼들은 "피해자만 피 보는 세상이다", "당당한 것도 상황보면서 행동해야지", "현 남자친구의 이미지가 대중들한테 어떻게 보이든 상관 없는 건가" 등 부정적인 반응을 쏟아냈다. 

설상가상으로 정준영 사태에 연루된 바 있는 용준형을 해당 영상으로 '미화'한다는 의견도 나오면서 MC인 조현아와 '조현아의 목요일 밤' 측에도 책임을 묻는 이들이 있다. 

한편, 현아는 오는 5월 2일 새 EP '애티튜드(Attitude)'를 발매한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유튜브 채널 캡처, 소셜미디어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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