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2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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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는 꽃중년' 신성우 "내가 동요 부르니 슬퍼…록 음악 조기교육 중"

기사입력 2024.04.17 11:36 / 기사수정 2024.04.17 11:36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아빠는 꽃중년' 신성우의 남다른 조기교육이 눈길을 모은다.

17일 채널A 신규 예능프로그램 '아빠는 꽃중년'의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을 통해 진행됐다. 현장에는 김구라, 신성우, 안재욱, 김원준, 박철환 PD, 한지인 PD가 함께했다.

'아빠는 꽃중년'은 평균 나이 59.6세인 '쉰둥이 아빠들'이 평균 나이 5세인 자녀들을 키우는 일상부터 이들의 '속풀이 토크'까지 보여주는 신개념 리얼 가족 예능이다. 

여덟 살인 첫째 아들 태오, 20개월 된 둘째 아들 환준을 키우는 신성우는 육아에 대해 "매 순간이 힘들다.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르겠다. 인간계가 아니다. 첫째를 키우면서 그걸 이해했다고 생각했느데 다 잊어버리고 복습하고 있다"라고 고충을 토로했다.

예고편에서 동요를 부르는 모습으로 눈길을 모으기도 했던 신성우. 그는 "동요를 내가 부르니까 슬프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슬픈 감정으로 부른 건 아니다.(웃음) 아이하고도 동요를 부르니까 노래부르는거 좋아한다. 그와 소통하는 한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평소에도 동요도 많이 불러주고 조기교육으로 록 음악도 많이 틀어준다"라며 "듣고 있으면 자기가 먼저 '괴물이 나타나서 배경으로 안개가 엄습해오는 느낌' 이렇게 말한다. 재밌어서 계속 틀어주다보니 '이 음악 좋은데요?' 이런 얘기도 하더라"라며 뿌듯함을 드러냈다. 

'아빠는 꽃중년'은 오는 18일 오후 9시 30분 채널A에서 첫 방송한다.

사진=채널A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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