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4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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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시-살루트 "그랜드 파이널 우승 후보=젠지, 광동프릭스, 다나와" (PWS 1) [인터뷰]

기사입력 2024.04.08 09:55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젠지 토시, 광동프릭스 살루트 선수가 'PWS 1' 그랜드파이널 우승을 다짐했다.

지난 6일과 7일 크래프톤은 '배틀그라운드' 이스포츠 대회 '2024 펍지 위클리 시리즈(PWS) 페이즈 1'의 3주 차 경기를 진행했다.

총 10매치를 치른 결과, 젠지가 1위(99점), 광동프릭스가 2위(90점)를 차지했다. 그리고 경기 이후에는 젠지의 '토시(Tosi)' 성윤모 선수(이하 토시)와 2위를 차지한 광동 프릭스의 '살루트(Salute)' 우제현 선수(이하 살루트)가 미디어 인터뷰에 참여했다.



토시 선수는 "2일 차 경기 내용이 좋지 않아 아쉽기는 하지만, 그래도 우승해 기분이 좋다"라고 소감을 전했고, 살루트 선수는 "3주 차까지 오면서 점점 팀이 성장하는 느낌을 받고 있다. 특히 그랜드 파이널을 앞두고 2위로 마쳐 기분이 좋다"라고 말했다.

올해 대대적인 리빌딩을 단행한 젠지와 광동프릭스. 토시 선수와 살루트 선수 역시 올해 새로운 팀에서 활약 중이다. 이에 새 둥지를 튼 팀에서 어떤 점을 중점적으로 갈고 닦고 있는지 질문했다. 이 질문에 토시 선수는 "팀적으로 가장 중점을 두는 부분은 교전이다. 미니게임 교전 과정에서 좀 더 디테일하게 브리핑을 살리고자 한다"라며 "그런 것들을 스크림 단계에서부터 많이 연습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그리고 살루트 선수는 "이전 소속팀인 다나와 이스포츠가 팀플레이를 많이 강조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광동프릭스에 와서도 그런 점을 유지하려고 팀원들과 많이 소통한다"라며 "팀플레이에 집중하는 데 많은 연습량을 할애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후 전 소속팀 선수들을 마주할 때 심정도 질문했다. 토시 선수는 "'규민' 심규민 선수, '헤븐' 김태성 선수와 오래 했기 때문에, 일단 자기장이 뜨면 (현재 그들의 소속팀인) 광동프릭스가 어디로 갈지부터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살루트 선수는 "이전 팀 동료가 있는 디플러스 기아와 다나와 이스포츠를 만나면 움직임이 예상돼 무서우면서도 재밌다"라고 말했다.

현 시점 기준, 이들이 생각하는 그랜드 파이널 우승 후보는 누구일까. 토시 선수는 "현재까지의 경기력으로는 젠지, 광동 프릭스, 다나와 이스포츠 정도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고, 살루트 선수 역시 "무서운 성장세를 보이는 광동프릭스가 우승 후보고, 그다음으로 다나와 이스포츠와 젠지를 꼽겠다"라고 답했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위클리 스테이지와 달리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는 그랜드 파이널. 이에 관해 질문하자 토시 선수는 "오랜만에 오프라인 대회인 만큼, 팬분들과 인사하고 사인도 하면 좀 더 반갑고 재미있을 것 같다"라고 기대감을 표현했다. 살루트 선수는 "저 같은 경우는 오프라인 체질인 것 같다. 오프라인이 덜 긴장된다"라며 "조금 더 대회를 치르는 느낌이 많이 나는 만큼, 집중도 잘 된다"라고 말했다.


 
인터뷰 막바지, 두 선수는 팬들을 향한 감사 메시지를 전했다. 토시 선수는 "항상 응원해 주시는 팬분들께 너무 감사하다"라며 "앞으로 꾸준히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하겠다"라고 다짐했다. 살루트 선수는 "저를 포함해 광동으로 이적한 선수들이 많은 만큼, 광동을 새롭게 응원하게 된 팬분들도 많을 것 같다"라며 "새롭게 응원해 주시는 팬들과 기존부터 광동을 응원하던 팬들 모두에게 감사드리고, 꼭 우승을 차지해 광동이 강팀이라는 것을 증명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경기는 매 경기일 오후 7시에 시작하며, 온라인 중계는 '배틀그라운드' 이스포츠 공식 유튜브, 아프리카TV, 치지직, 틱톡, 네이버 이스포츠 채널을 통해 진행된다.

더 자세한 내용은 '배틀그라운드' 이스포츠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크래프톤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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