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3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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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문숙 "박신양, 유일하게 말 못 놓는 후배"…수줍음 폭발 (같이 삽시다)

기사입력 2024.04.04 21:33 / 기사수정 2024.04.04 21:33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안문숙이 유일하게 말을 놓지 못하는 후배로 박신양을 꼽았다.

4일 방송된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이하 '같이 삽시다')에서는 배우 박신양이 특별 출연해 박원숙, 혜은이, 안소영, 안문숙과 만남을 가졌다.

이날 '같이 삽시다' 출연진들은 박신양의 그림이 모여 있는 전시장을 찾았다.

안문숙은 박신양에 대해 "내가 유일하게 말을 못 놓는 후배다"라며 "이상하게 말을 못 놓겠다"라고 고백했다.

그러자 안소영은 "왜 말을 못 해! 내가 네 후배라고 말을 못 하냐고"라며 명대사에 과몰입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안문숙은 "'이 남자가 내 남자라고 왜 말을 못 해!' 대사를 보는 순간 심장이 뛰기 시작해서 관심을 가졌다"고 말했다.

그는 "한 토크쇼에 박신양과 함께 나갔는데, 박신양이 '안문숙 선배님 매력 있습니다'고 말한 적 있다"는 일화를 공개하기도.

이어 안문숙은 미술관 앞 박신양의 판넬을 반가워하는 등 팬심을 드러냈다.

박신양의 전시장에 입성한 멤버들은 "느낌이 깊다", "독특하다"라며 관람객 모드에 돌입했다.

박신양은 "화가로 활동한 지 10년 정도 됐다"며 "배우로 데뷔한 지는 28년 차다"고 밝혔다.

그는 자매들과의 만남에 "오래 알고 지낸 지인들과는 친하게 지내지만, 첫 만남은 어색한 게 있다"며 다소 쑥쓰러운 듯한 모습을 보였다.

사진=KBS 2TV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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