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3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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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인♥' 연정훈 "혼자 여행 너무 그리워"...애처가의 깜짝고백 (1박 2일)[전일야화]

기사입력 2024.04.01 05:40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한가인 남편' 연정훈이 혼자 여행이 너무 그립다고 밝혔다.

31일 방송된 KBS 2TV '1박 2일 시즌4'에서는 연정훈이 혼자만의 여행이 그립다고 털어놓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딘딘은 얼마 전 드라마 포상휴가로 베트남에 다녀온 나인우에게 재밌었는지 물어보면서 최근 여행을 다녀왔다는 문세윤에게도 어떤 여행이었는지 물어봤다.
 
문세윤은 어머니, 형 등 가족끼리 해외로 여행을 갔다 왔다면서 효도관광이었다고 전했다. 딘딘은 "좋은 일 했네. 그거 진짜 효도다"라고 얘기했다.

문세윤은 김종민도 가족여행을 다녀왔다고 말했다. 김종민은 어머니 돈으로 여행을 갔었다면서 "엄마가 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종민은 유부남인 연정훈이 한가인과 단둘이 여행을 안 간지 오래 됐는지 궁금해 했다. 연정훈은 한가인과 둘만의 여행을 안 간 지 오래 됐다며 이제는 아이들이랑 가야 한다고 했다.

연정훈은 유선호가 "한 2, 3일 정도는 아이들을 맡기고 여행을 가면 되지 않으냐"고 하자 "내가 못 맡긴다. 우리 예쁜 애들 어떻게 맡기고 가"라고 가족사랑을 드러냈다.

연정훈은 "그런데 우리는 신혼이 길어서 둘이 많이 다녔다"며 한가인과는 이미 신혼 시절에 둘만의 여행을 많이 다녔었다고 했다.

유선호는 연정훈에게 "그 때가 막 그립지는 않으냐"고 물었다.  

연정훈은 "아니다. 지금도 재미있다"고 했지만 "그럼 혼자 여행은 그리워?"라고 묻는 딘딘의 질문에는 "혼자 여행은 너무 그립다"고 대답했다. 



멤버들은 연정훈의 진심이 묻어나는 얘기에 웃음을 터트렸다. 김종민은 "너무 진정성이 느껴졌다"고 했다.

딘딘은 또 다른 유부남인 문세윤에게도 같은 질문을 던져봤다.

문세윤은 연애 때 말고는 아내와 둘이 여행을 간 적이 없는데 자신의 경우 연정훈과 달리 둘이 좋다고 했다. 혼자 여행을 별로 안 좋아한다고.

유선호는 문세윤이 혼자 살겠다고 그렇게 대답한 것이라고 몰아갔다.

문세윤은 "여행을 혼자 가서 뭐하냐"며 "'1박 2일'도 혼자 하면 재밌겠느냐. 여섯 명이 같이 하고 마음 맞는 사람끼리 이게 여행 같다. 난 혼자는 잘 못 가겠더라. 일단 재미가 없다"고 말했다.

사진=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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