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3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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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투혼' 에스쿱스, 무대 일부만 소화 "8개월만…최선 다하겠다" [엑's 현장]

기사입력 2024.03.31 17:44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그룹 세븐틴 에스쿱스가 무대에 복귀했다. 

세븐틴(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은 31일 오후,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SEVENTEEN TOUR ‘FOLLOW’ AGAIN TO INCHEON'을 개최했다.

세븐틴의 국내 공연은 지난해 7월 이후 약 8개월 만이다. 세븐틴은 이번 인천 공연을 시작으로 초대형 스타디움 앙코르 투어를 이어간다.

이번 공연으로 에스쿱스와 정한이 복귀를 알렸다. 에스쿱스는 지난해 8월 무릎 부상으로, 정한은 지난해 12월 발목 부상으로 활동 휴식기를 가졌다. 특히 에스쿱스의 경우 '음악의 신' 발매 당시 활동에도 함께하지 못한 바. 



이날 세븐틴은 '손오공'으로 오프닝을 연 후, 연이어 '돈키호테(DON QUIXOTE), '박수'를 선보이면서 오랜만에 국내 팬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에스쿱스와 정한이 합류한 완전체 무대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아직 부상에서 완벽히 회복하지 못한 에스쿱스는 본인의 파트를 소화한 뒤, 무대 뒤로 빠지는 모습을 보였다. 일부 단체 안무를 소화하기도 했으나, 함께하지 못하는 구간이 훨씬 많았다. 

에스쿱스는 오프닝 이후 "8개월 만에 복귀를 하게 됐다. 제가 무대에서 빠지는 구간도 있고 서는 구간도 있는데 무대에 올라왔을 때는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사진 =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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