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8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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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무대 포함 한 달에 60개까지" 오정태, 행사 수입으로 '목동 자가 마련' (동상이몽)[종합]

기사입력 2024.03.25 23:53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오정태가 행사 수입으로 목동에 자가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25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오정태-백아영 부부의 16년 차 결혼 생활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오정태는 오전 10시가 넘어서 일어나더니 백아영이 식사를 준비해주는 동안 1평 내외의 실외기실로 들어갔다.

오정태는 오랜 취미생활인 피규어 조립을 했다. 오정태는 실외기실 생활에 만족감을 드러내며 "개인 사무실이다. 사장이 된 듯한 기분이다"라고 말했다.

백아영은 1차로 딸들을 위한 밥상을 차리고는 2차로 남편을 위한 밥상을 차려놓고는 "우탄이 맘마 먹어요"라고 소리쳤다. 우탄이가 오정태 애칭이라고.



실외기실에서 나온 오정태는 백아영을 꼭 끌어안으면서 에너지 충전을 했다. MC들은 결혼 16년 차에도 꽁냥꽁냥한 두 부부의 모습에 부러운 눈길을 보냈다.
  
백아영이 차린 남편용 밥상은 9첩 반상으로 앞서 아이들용 밥상과는 다른 메뉴로 구성되어 있었다.  

백아영은 "완전히 다르다. 아이들은 성장기 어린이고 또 아이들이 잘 안 먹어서 고단백, 맛 위주로 차린다. 남편은 반대다. 저열량, 저탄수화물, 저지방으로 짜다 보니까 그림이 완전 다른 거다"라고 설명했다.

오정태는 건강식 앞에서 옛날 소시지 타령을 했다. 백아영은 오정태의 반찬 투정에 "이거 재료가 얼마나 비싼 줄 알아? 이거 밥 한 상에 얼마짜리인지 알아? 5만 원은 될 거다"라고 말했다.

오정태는 "이렇게 맛 없는데 5만 원이야? 이런 데 돈 아껴라. 이렇게 한다고 건강해지는 거 아니다"라고 얘기했다가 백아영의 잔소리 폭탄을 맞았다.



백아영은 오정태의 식사가 끝나자마자 설거지를 하고 또 요리를 시작했다. 백아영은 육전, 잡채, 딸기 등으로 도시락을 싸서 큰딸 정우를 만나러 갔다.

백아영은 정우의 학원 스케줄에 맞춰 도시락을 배달했다. 오정태는 "정우가 식당에 가서 음식 나오는 시간이 너무 아깝다고 했단다. 그 이후로 도시락을 갖다 주고 있다"고 했다.  

오정태는 백아영이 딸 케어를 하는 동안 집에서 컵라면을 꺼내 먹었다. 백아영은 오정태가 먹은 파김치의 흔적을 보고 라면을 먹은 사실을 눈치챘다. 

오정태는 백아영에게 잔소리를 실컷 듣고 행사 스케줄을 위해 나왔다. 오정태는 밤무대까지 합치면 한 달에 최대 60번의 행사를 뛴 적이 있다며 돌잔치부터 칠순, 팔순, 결혼식, 대기업, 중소기업 송년회 등 행사가 엄청 많다고 했다. 
 
오정태는 "집을 산 것도 행사로 돈 벌어서 집 산 거다"라며 목동 자가도 행사 덕분에 마련한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S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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