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9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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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래, 다시 태어나면 박미선과 결혼? "좋은 감정 있었다" (라디오쇼)[종합]

기사입력 2024.03.25 12:50



(엑스포츠뉴스 박세현 기자) 김학래가 박미선에 대한 마음을 고백해 관심을 모은다. 

25일 방송된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에서는 게스트로 코미디언 김학래가 출연해 DJ 박명수와 소통했다.

이날 방송에서 한 청취자는 김학래에 '다시 태어나면 박미선 씨랑 결혼할 거냐'라고 문자를 보냈다. 

김학래는 "이게 무슨 말이냐"라며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박명수는 "박미선에게 고백했었냐"라고 물었고 김학래는 말을 아끼며 "과거엔 박미선 씨에 좋은 감정이 있었다"라고 고백했다.



그러면서도 김학래는 "결혼 상대로 코미디언은 피하고 싶다. 코미디언과 결혼하면 안되는 이유는 이혼이 안된다는 거다"라며 "싸우다가도 웃겨서 웃는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저번에 아내 임미숙과 싸우다가 임미숙이 '너 그렇게 까불면 엄영수한테 시집 간다'라고 말하더라"라고 말했다. 

한편, 김학래는 아내 임미숙의 매력을 자랑하기도. 

김학래는 "임미숙의 매력은 배려심이 크다는 거다. 또 개그도 잘한다. 사실 임미숙이 개그, 방송을 정말 잘하는데 꽃이 피어나려고 할 때 저에게 시집을 왔다. 그 점이 참 아쉽다"라고 말했다. 

이어 "임미숙은 예쁘다"라고 말하며 아내 바라기의 면모를 드러내기도. 

또 김학래는 임미숙이 스포츠카를 선물해줬다고 밝혔다. 

김학래는 "생일에 아내한테 스포츠카를 선물 받았다. 사양은 안했다. 눈물이 나오려고 했었다"라며 감동받았던 당시를 회상했다. 

사진=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

박세현 기자 shinesh8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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