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우♥' 김남주 "이상민 결혼식서 부케 받아" 깜짝 인연 (미우새)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배우 김남주가 김승우와의 결혼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24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는 드라마 '원더풀 월드'로 6년 만에 안방극장에 돌아온 배우 김남주가 스페셜 MC로 등장했다.

이날 김남주는 SBS 출연이 25년 만이라고 밝혀 스튜디오를 놀라게 했다.

김남주는 연이은 작품 흥행이 남편 김승우 덕이라며 "두 아이 엄마다 보니 대본이 들어오면 잘 안 읽는다. 그래서 남편이 먼저 읽어보고 작품을 추천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신동엽은 "남편이 기획사 대표다. 사장님이 사장님 역할을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남주는 남편의 성격에 대해 "잘생긴 만큼 실제 성격은"이라고 운을 떼더니 "아니에요"라고 반응해 웃음을 자아냈다.



서장훈이 "촬영장에 김승우씨가 오시면 본 척도 안 하신다던데"라고 질문하자 김남주는 "김승우가 감독 자리에 앉아 모니터링을 한다. 모르는 척을 할 수밖에 없었다"라고 해명했다.

이날 김남주는 과거 이상민의 결혼식에서 부케를 받았던 일화를 공개하기도 했다.

"두 사람의 결혼이 '미우새' 아들 덕분이지 않냐"라는 질문에 김남주는 "아드님 때문이 아니고, 내 친구"라며 "그런 얘기 해도 되냐"라고 난감해했다.

결국 김남주는 이상민의 결혼식에서 친구 이혜영의 부케를 받았다고 실토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SBS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