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8 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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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수♥' 강주은 母, 큰 수술 겪어…"한국 안 돌아올지도" (아빠하고)

기사입력 2024.03.21 11:34 / 기사수정 2024.03.21 11:34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배우 최민수의 아내 강주은 부모가 방송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이유가 공개됐다. 

지난 20일 방송된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말미에는 다음 화 예고편이 나왔다. 그간 출연하지 않은 강주은 가족의 이야기에 누리꾼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강주은은 "오랜만에 다시 찾아뵙게 됐다"고 인사했고, 그의 아버지는 "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됐는데 아내의 병으로 인해 하차하게 됐다.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털어놨다. 

지난해 12월 강주은의 어머니는 큰 수술을 받았다. 촬영 도중에도 걸음이 불편할 정도의 통증을 호소했다고. 

다행히 밝은 모습으로 돌아온 강주은의 어머니는 가족들과 함께 나들이를 나서며 아리랑을 불렀다. 

강주은은 "굉장히 어려웠던 게 뭐냐면 수술 받고 마취가 안 풀리고 엄마를 부르니 엄마가 고개를 저으며 '너무 아파, 죽고 싶어'라고 하시더라"라며 "잘못 됐다. 수술하는 게 아니었구나"라며 당시를 떠올렸다. 



강주은의 어머니는 "너랑 (최)민수가 매일 울면서 기도한 걸 안다"라며 안타까움을 더했다.

강주은은 개인 인터뷰를 통해 "시간이 너무 빨리 갔다. 이제 (합가가) 한 달 밖에 안남았다. 한 달 안에 가시니까 걱정이 많이 된다"고 마음을 고백했다.

그러면서 강주은이 "부모님 캐나다로 돌아가시면 한국에 얼마나 빨리 돌아올 수 있을까"하고 묻자 강주은의 어머니는 "다시 안 돌아올 수도 있을 것 같다"고 깜짝 발언해 눈길을 모은다. 

'아빠하고 나하고'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TV조선에서 방송된다.

사진=TV조선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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