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4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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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준열, 열애 후폭풍…그린피스 "후원 취소 속출? 긴밀한 소통"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03.21 09:30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가 배우 류준열이 '환승연애' 논란에 이어 '그린워싱' 논란으로 후원 취소 문의가 접수되자 입장을 전했다.

그린피스를 후원하는 이들은 온라인을 통해 후원 취소를 문의하거나 실제로 취소했다는 인증글을 올렸다. 류준열의 그린피스 홍보대사 위촉 취소를 요구하는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20일 그린피스 관계자는 “이번 일에 대한 후원자분들의 문의사항을 확인하고 있다. (류준열 홍보대사와)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앞으로 더 나은 방향으로 캠페인을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국민일보에 밝혔다.

류준열은 오랜시간 그린피스에서 캠페인 활동을 해왔고, 그린피스 동아시아지부 공식 1호 앰버서더이기도 하다. '나는 북극곰입니다' 캠페인 영상에서 류준열은 빙하가 녹아 살 곳을 잃어가는 북극곰의 목소리를 대변하며 기후위기 심각성을 알렸다.

그린피스는 류준열을 홍보대사로 위촉한 이유에 대해 “홍보대사로서의 활동은 개인의 선의를 바탕으로 한 봉사활동이다. 류준열은 2016년부터 그린피스의 다양한 캠페인을 통해 함께 활동해왔고, 그린피스의 후원자이기도 하다. 향후 다양한 환경 캠페인을 함께 해나가고자 지난해 4월 류준열 배우를 그린피스 동아시아 최초의 홍보대사로 위촉한 것”이라고 말했다.

류준열은 최근 배우 한소희와의 하와이 목격담이 전해지면서 '환승연애설'에 휩싸였다. 류준열은 혜리와 지난해 11월 결별했다는 보도가 나왔는데, 누리꾼들의 추측과 더불어 혜리가 이들의 열애설 후 '재밌네'라는 의미심장한 글을 남기면서 '환승연애설'에 불을 지폈다.

혜리는 이후 사과를 전했다. 그러면서도 "결별 기사가 난 직후에도 저희는 더 이야기를 해보자는 대화를 나눴다"라고 입장을 밝혀 누리꾼들은 류준열이 사실상 한소희에게 환승한 것이 아니냐며 류준열에게 성난 눈초리를 보냈다. 



환승열애설과 함께 그린피스 홍보대사인 류준열이 '골프광'이라는 사실도 비판을 받고 있다.

골프가 환경을 파괴하는 스포츠로 꼽히기 때문이다. 골프장을 건설하는 과정에서 자연을 밀어버리고 가짜 자연이 만들어진다.

2021년 방영한 예능 ‘세리머니 클럽’에서 엄지원이 첫 라운딩에 류준열과 동행했다고 말하자, 옆에 있던 양세찬이 “류준열씨가 골프에 미쳐 있다고 하더라”라고 말한 바 있다.

류준열이 '환경운동가' 이미지로 호평을 받지만 실제로는 패션에 관심이 많고 골프를 즐기는 이중성을 지적하며 그린워싱(친환경적인 이미지만 내세우는 위장환경주의) 논란에 휩싸였다.

그린피스 측은 "이번 상황에 대해 류준열 배우와 긴밀히 소통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사진= 그린피스, 엑스포츠뉴스DB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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