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9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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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cm' 서장훈 "7년째 1일 1식…먹방 보다가 침 질질 흘리기도" (갓경규)

기사입력 2024.03.20 20:17 / 기사수정 2024.03.20 20:17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전 농구선수 서장훈이 방송을 위한 노력을 공개했다.

20일 유튜브 채널 '르크크 이경규'에는 '장훈이가 가장 인정 받고 싶었던 사람은 누구?, 예능대부 갓경규 EP.35'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고, 전 농구선수 서장훈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경규가 서장훈의 방송 전 루틴을 궁금해하자 서장훈은 "녹화할 때 아예 안 먹는다"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배가 부르면 졸리고, 중간에 화장실을 왔다갔다 해야 되고 여러 가지가 있다"고 이유를 밝혔다. 그래서 1일 1식으로 바꾼지 6~7년이 되었다고.

앉아서 VCR을 보는 고정 프로그램이 많은 서장훈은 "요즘은 무조건 먹는 게 나온다. 그러면 보다가 '맛있겠다' 침이 질질 나오고 그런다. 너무 먹고 싶지만 참는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이어서 이경규는 서장훈이 출연 중인 방송들이 다 장수 프로그램이라고 언급했고, 이에 서장훈은 "지금 생각해 보면 되게 운이 좋은 사람 같다. 좋은 분들도 많이 만나고"라고 말을 이었다.

서장훈은 고정인 '아는 형님', '미운 우리 새끼', '동상이몽', '연애의 참견', '무엇이든 물어보살' 중에 가장 짧은 방송도 5년째라고 알렸다. 250회 이상이라고.

이에 서장훈은 "제 생각에 250회 이상 프로그램을 다섯 개 하는 사람이 우리나라에 저밖에 없는 것 같다. 그러니까 운이 좋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르크크 이경규' 영상 캡처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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