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7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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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역' 강태오·'출소' 정준영, 같은날 사회 복귀…온도차 극명 [엑's 초점]

기사입력 2024.03.19 11:50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모두의 환영을 받으며 배우 강태오가 전역을 알렸다. 반면 정준영은 5년 만에 만기 출소, 모두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고 있다.

강태오는 19일 육군 현역 복무를 마치고 만기 전역한다. 전역과 동시에 복귀작을 검토하며 화려한 컴백을 알리고 있다. 



특히 강태오는 지난 2022년 신드롬급 사랑을 받은 ENA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이준호를 연기, 데뷔 후 가장 많은 관심을 받았다. 극 중 대사가 히트하면서 '국민섭섭남'이라는 수식어를 얻은 것은 물론, CF까지 찍었다. 

한창 주가를 올리던 중 육군 현역으로 입대했던 강태오이기에 그의 전역에 축하와 박수가 쏟아지는 중. 벌써 드라마 '감자연구소' 출연을 긍정적으로 검토하는 등, '열일'을 예고하고 있어 팬들의 기대감이 높다. 



이날 또다른 연예인도 사회로 돌아왔다. 정준영이 이른 오전, 전남 목포교도소에서 집단 성폭행 혐의에 대한 실형을 마치고 출소한 것. 정준영은 블랙 컬러의 옷을 입고 모자와 마스크로 얼굴을 꽁꽁 숨긴 채, 다른 재소자들과 교도소를 빠져나왔다. 

정준영은 지난 2016년 1월과 3월, FT아일랜드 전 멤버 최종훈 등 지인들과 함께 여성들을 집단 성폭행하고 이를 불법 촬영해 단체 대화방에 유포한 혐읭를 받아 징역 5년을 선고받았다. 여성들과의 성관계 영상을 몰래 찍어 불법 촬영물을 유포한 혐의도 받는다. 

신상정보 공개 및 고지, 전자발찌 착용 등은 면했다. 검찰의 보호관찰 처분 요청을 법원이 기각했기 때문이다. 

정준영은 전자발찌 착용을 하지 않고 사회로 복귀, 일상으로 돌아갈 예정. 같은날 모두의 환영을 받는 강태오 역시 사회로 돌아오면서 이들의 '같은 날 다른 컴백'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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