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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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 46억 건물주' 서경석 "공인중개사 합격했지만…거래 직접 못해"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03.18 11:30 / 기사수정 2024.03.18 11:30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개그맨 서경석이 자신의 건물 거래 비하인드를 밝혔다.

지난 17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는 개그맨 동료인 박명수, 조혜련, 서경석이 함께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조혜련은 공인중개사 시험에 합격한 서경석의 근황을 언급했다.

앞서 서경석은 지난 2021년 두 번의 도전 끝에 공인중개사 시험에 최종 합격한 바 있다.

첫 번째 도전에서 1차 시험에 합격한 서경석은 이듬해 2차 시험에 재도전했다.

집에 따로 작업실을 만들어 공부에 매진할 정도로 열중했고, 2차 시험 최종 점수를 확인한 서경석은 "60점에 하나가 더 맞아 60.83점으로 합격했다. 저 때문에 가족, 친구들이 애써줬다"며 응원해 준 이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조혜련에 이어 박명수는 "나도 공인중개사 자격증 문제집을 샀는데, 3일만 보고 찢었다. 70만원 날렸다. (연예인으로) 잘 안 풀려서 기술을 배워두려고 한 것인데 너무 어렵더라"고 얘기했다. 

또 박명수는 서경석에게 "너 이번에 건물주 됐더라"면서 서경석이 지난 2020년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 위치한 건물을 46억 원에 매입한 이야기를 꺼냈다.

서경석은 건물 매입 후 기존 구옥을 허물고 지상 5층 규모의 빌딩을 세웠다.

"네가 직접 거래한 것이냐"는 물음에 서경석은 "공인중개사가 자기 물건을 직접 중개하는 건 금지돼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내 물건을 중개하는 과정에서 과장 거래가 이뤄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나도 다른 중개사에게 (비용을 지불하고) 의뢰했다"고 설명했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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