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7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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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 전 '큰 산' 넘었다... 최인규 감독, "안주하지 않겠다" [인터뷰]

기사입력 2024.03.18 10:41



(엑스포츠뉴스 종로, 임재형 기자) 한화생명이 접전 끝에 '천적' T1을 제압했다. 최인규 감독은 "안주하지 않고 부족한 운영 보완하겠다"며 플레이오프 호성적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한화생명은 15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4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 시즌 2라운드 T1과 경기서 2-1로 승리했다. 천적 관계를 청산한 한화생명은 시즌 13승(3패, 득실 +16) 고지에 오르며 플레이오프 2라운드 직행의 끈을 놓지 않았다.

경기 후 인터뷰에 나선 최인규 감독은 T1전 승리에 대해 "2라운드 마지막을 향해 달리고 있는데, 강팀 상대로 승리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2라운드 T1을 상대하기 위해 한화생명이 준비했던 부분은 '강점 살리기'다. 최인규 감독은 "T1은 초반 라인 주도권을 활용해 굴리는 운영을 되게 좋아하는 팀이다"며 "밴픽 양상이 비슷하거나 우리가 유리해 인게임에서도 잘 풀렸다"고 설명했다.

이번 승리로 한화생명은 아직 플레이오프 2라운드 직행 가능성을 놓치지 않았다. 그래도 최인규 감독은 "직행하면 좋지만 경기력을 최대한 끌어올리는 것이 우선이다"며 "남은 경기 잘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최인규 감독은 "아직 갈 길이 멀다. 안주하지 않고 부족했던 운영 보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플레이오프 대비해 남은 2경기 잘 마무리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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