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현♥서인국 '월드게이' 조합 재회…케이윌은 '이러지마 제발' 열창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명작 뮤비'를 탄생시켰던 배우 안재현과 서인국이 재회했다. 그 뮤직비디오 노래를 부른 가수 케이윌도 함께다. 

안재현은 17일 자신의 개인 채널에 영상 하나를 업로드했다. 해당 영상에서는 안재현과 서인국, 케이윌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안재현과 서인국은 카메라를 향해 "안녕"이라고 인사를 건넸고, 케이윌은 갑작스럽게 자신의 노래 '이러지마 제발(Please Don't…)'을 열창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들은 케이윌이 지난 2012년 발표한 '이러지마 제발'로 인연이 있는 사이. 안재현과 서인국이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던 것. 해당 뮤직비디오에서 서인국은 신부 다솜이 아닌 신랑 안재현을 짝사랑하는 모습을 보여 충격을 안긴 바 있다. 

서인국의 감정 열연과 안재현의 꽃미남 비주얼이 더해지면서 이 뮤직비디오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화제를 모았다. 특히 뮤직비디오 리액션 영상이 연이어 업로드되면서 그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에 '월드게이'라는 별칭도 얻었으며, 10여년이 지난 지금도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다. 

안재현과 서인국도 이 뮤직비디오에 대한 인기, 반응을 알고 있다. 지난 2022년 tvN '내 어꺠를 봐 탈골됐잖아'에 동반 출연한 두 사람은 "나중에 '이러지마 제발' 2편 찍으면 안 되냐", "좋지"라는 대화를 나눠 시선을 사로잡았다. 



더불어 "스토리를 미리 알았냐"는 질문에 두 사람은 "현장에서 알았다"고 답하기도. 서인국은 "갑자기 사진을 찢어서 붙이라는데 다솜이를 가리고 날아 재현이를 붙이라 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처럼 뮤직비디오 하나로 수많은 스토리를 갖고 있는 안재현, 서인국 그리고 케이윌이 재회한 것. 특히 케이윌이 이들 사이에서 '이러지마 제발'을 부르는 모습까지 보여 보는 이들을 웃음짓게 하고 있다. 

사진 = 안재현, 뮤직비디오 영상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