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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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리 "재밌네"가 불러온 사태…한소희♥류준열, 결국 '비공개' 엔딩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03.18 09:10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배우 류준열과 한소희의 연애가 연일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다. 

15일 류준열과 한소희이 하와이 여행 목격담으로 인한 열애설이 터진 이후, 양측 소속사는 '사생활'이라며 애매모호한 입장을 전했다.

한소희는 류준열과의 열애를 간접 부인하듯 하와이에서 친구들과 우정 팔찌를 맞춘 사진을 당당히 게재하기도 했다.

그러나 류준열의 전 연인 혜리가 그 시기 "재밌네"라는 한마디를 개인 채널에 게재했고, 이는 많은 파장을 일으켰다.

한소희는 억울하다며 칼을 든 개 사진을 게재, 장문의 글을 올렸다. 얼마 지나지 않아 블로그에 또다시 장문의 사과글을 게재, 팬들의 댓글에 하나하나 답글을 달며 자신의 입장을 명확히 했다.



그 사이 류준열은 소속사를 통해 "류준열은 결별 이후 한소희를 알게 되었고 최근 마음을 확인한 것"이라며 묵묵부답 입장을 깼다.

혜리의 "재밌네" 한 마디에 한소희는 몇 번이고 입을 열었고, 류준열은 소속사를 통한 입장이 전부였다.

논란 때문일까. 말 많던 한소희는 17일 오후 '결별 시기' 등의 의문을 남긴 채 모든 게시글을 '폭파'시켰다. 류준열은 이날 항공권을 변경해 먼저 입국하게 됐다. 모자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급 귀국했다.

이들의 시끄러운 연애에 온라인에서는 "7월에 바람나고 11월에 정리", "지난해 11월까지 혜리와 류준열이 같은 폰케이스를 사용했다" 등의 이야기가 퍼지고 있다. 당초 혜리가 "재밌네" 글을 게재하기 전부터 '환승연애' 루머가 존재했고, 혜리가 글을 게재하면서 더 큰 논란으로 번졌다.



"'환승연애' 프로그램은 좋아하지만 제 인생에는 없습니다. 저도 재밌네요"라며 '환승연애'를 부인하던 한소희. "사적으로 들은 것이 아니고 작년 6월 기사를 토대로 정리해서 쓴 것"이라는 해명으로 '환승연애'에 더욱 불을 지피게됐다. 한소희가 언급한 '작년 6월 결별기사'는 없기 때문.

혜리와 류준열 사이에서 자신의 입장을 밝히던 한소희는 모든 글을 '폭파'시켰고, 류준열은 얼굴을 모두 가린채 급 귀국했다. 

혜리의 "재밌네" 한마디로 시작된 여러 논란들, 혜리는 이후 아무런 입장을 전하지 않고 있다. 류준열과 한소희의 열애는 축복보다 후폭풍이 큰 모양새다. 이들의 공개연애를 둘러싼 구설수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후 행보에 관심이 계속해서 쏠리고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각 개인채널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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