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9 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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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윅' 유연석, 파격 여장…여자보다 더 예쁜 금발 미녀

기사입력 2024.03.15 10:14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연드윅’ 유연석이 뮤지컬 ‘헤드윅’으로 찾아온다.

15일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 측은 뮤지컬 ‘헤드윅’에서 ‘헤드윅’ 역으로 분한 유연석의 포스터·티저 촬영 현장 비하인드 스틸을 여러 장 공개했다.

앞서 유연석은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운수 오진 날’에서 연쇄살인마 금혁수를 연기하며 핏빛으로 얼룩진 욕망을 한층 더 잔혹하게 담아냈다.



광기로 번뜩이는 눈빛, 속내를 알 수 없는 표정까지 감정도, 고통도 없는 캐릭터를 연기한 유연석은 이번에는 순탄치 않은 삶 속에서 커다란 감정의 진폭을 넘나드는 헤드윅으로 변신한다.

‘헤드윅’은 음악을 통해 상처로 얼룩진 인생의 의미를 찾아 헤매는 로커 헤드윅의 자전적 이야기를 다룬 뮤지컬이다. 유연석은 2017년 이후 7년 만에 ‘헤드윅’으로 다시 돌아온 만큼 더욱 깊고 다채로워진 매력을 보여줄 듯하다.



공개된 사진에서 유연석은 금발의 가발과 메이크업, 퍼 재킷 등 화려한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그는 스탠드 마이크를 쥔 채 노래를 부르는가 하면, 자동차 위에서 매혹적으로 포즈를 취해 강렬한 록스타의 향기를 발산한다.



이어지는 사진에서 유연석은 기타 옆에 주저앉은 채 어딘가를 응시, 화려함 뒤에 숨겨진 헤드윅의 이면을 엿보게 한다.

뮤지컬 ‘헤드윅’은 오는 3월 22일부터 6월 23일까지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한다.

사진= 킹콩 by 스타쉽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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