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8 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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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훈, MBC 2부작 '나는 돈가스가 싫어요' 주인공 확정 [공식입장]

기사입력 2024.03.12 14:49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드라마, 영화, 예능, 공연을 넘나드는 ‘갓’벽한 올라운더 배우 정상훈이 MBC가 새롭게 선보이는 2부작 단막드라마 ‘나는 돈가스가 싫어요’ 출연을 확정했다.

MBC 단막드라마 ‘나는 돈가스가 싫어요’는 옹화마을 카사노바 견 ‘백구’의 중성화 수술을 앞장섰던 이장이 하루아침에 정관수술을 하게 되면서 졸지에 ‘백구’와 같은 신세가 되어버린 좌충우돌 휴먼 코미디 드라마다.

‘나는 돈가스가 싫어요’는 2023년 MBC 드라마 극본공모전에서 심사위원들에게 “귀여운 코믹 상황들의 설정과 정감 가고 사랑스러운 캐릭터가 매력적"이라는 평을 받으며 단편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작품으로 극본은 예능작가 출신의 신예 노예리 작가가 집필했다.

탄탄하고 유쾌한 스토리로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훔친 작품으로 당선 즉시 작품화에 돌입, 1년 만에 안방에서 선보이게 됐다.

이는 MBC 드라마 스튜디오의 탁월한 기획력과 노하우가 집약된 결과로 MBC는 그간 극본공모 당선작에 대한 맞춤형 연출, 프로듀싱 멘토링, 인터뷰 및 현장 견학 지원 등 세심하고 과감한 투자와 오랜 기획 프로듀싱 노하우를 투입해 조기 작품화를 위한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해 왔다.

드라마 ‘나는 돈가스가 싫어요’에서 배우 정상훈은 장난꾸러기 어린 아들 셋을 둔 가장이자 재선을 노리는 옹화마을 이장 역을 맡았다.

마을 사람들의 숙원사업인 동네 최고의 카사노바 견 ‘백구’의 중성화 수술을 앞두고 아내가 예상치 못한 임신을 하게 되면서 백구와 동병상련의 처지에 놓이게 된다. 특유의 유쾌한 매력과 탄탄한 연기력으로 시청자에게 사랑받고 있는 배우 정상훈이 그려낼 40대 농촌 마을 가장의 우여곡절 해프닝이 많은 이들의 공감을 살 전망이다.

‘나는 돈가스가 싫어요’를 담당한 강대선 MBC 드라마 IP 개발팀장은 “‘나는 돈가스가 싫어요’는 작년 극본공모를 통해 처음 접했는데, 유쾌한 스토리와 톡톡 튀는 캐릭터들이 어우러져 있어 보자마자 매우 매력적인 작품이었다. 주인공 이장 역에 더할 나위 없이 찰떡인 정상훈 배우가 캐스팅되어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이 더 높아졌다”라며 드라마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MBC 드라마 극본공모 역대 수상작 중 드라마로 제작돼 시청자와 만난 작품은 ‘팬레터를 보내주세요’(박태양/2021년 당선), 웰메이드 시골 스릴러 ‘멧돼지 사냥’(조범기/2021년 당선), 2021년 방송된 블록버스터 드라마 ‘검은태양’(박석호/2018년 당선작)은 물론, ‘꼰대인턴’(신소라/2018년 당선), ‘목표가 생겼다’(류솔아/2020년 당선), ‘이벤트를 확인하세요’(김태주/2020년 당선), ‘미쓰리는 알고 있다’(서영희/2019년 당선), ‘자체발광 오피스’(정회현/2016년 당선), ‘파수꾼’(김수은/2016년 당선), ‘앵그리맘’(김반디/2014년 당선) 등이 있다.

‘옷소매 붉은 끝동’(정해리 작가/2007년 당선)과 독특한 소재와 전개는 물론 당시로는 신인이었던 김혜윤, 로운, 이재욱 등을 과감하게 주연으로 캐스팅해 신선한 바람을 일으켰던 ‘어쩌다 발견한 하루’(인지혜/2018년 당선, 송하영/2017년 당선)와 사회에 만연한 ‘갑’질을 응징하는 사이다 전개로 시청자들에게 통쾌함을 주며 많은 사랑을 받았던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김반디/2014년 당선) 등도 MBC 극본공모 당선 작가 중 꾸준한 인연을 이어와 MBC에서 빛을 발한 작품들이다.

정상훈 주연의 휴먼 코미디 드라마 ‘나는 돈가스가 싫어요’는 하반기 MBC 드라마 편성을 확정하며 본격 제작에 돌입한다.

사진= MBC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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