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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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영 "감사합니다" 3번 외치고 이별…"일요일의 막내딸, 큰절 올린다" (엑's 현장)[종합]

기사입력 2024.03.09 16:20



(엑스포츠뉴스 인천, 이예진 기자) 방송인 김신영이 '전국노래자랑' 마지막 녹화를 마치며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

9일 오후 1시 인천 서구에서  KBS 1TV '전국노래자랑' 김신영의 마지막 녹화가 진행됐다.

이날 녹화시작 약 1시간부터 무대 밑 객석은 가득찼다. 녹화 현장 주위에서는 차량 통제가 이뤄지며 '전국노래자랑' 현장의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했다. 

김신영은 녹화 시작 약 7분 전 모습을 드러냈고,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라고 외치며 무대에 섰다.

목 상태가 좋지 못했으나, "저 보러 오신 거예요? 반가워서, 감사해서 미치겠다"라고 너스레를 떨며 유쾌한 현장 분위기를 이끌었다.

김신영은 지난 4일 급성후두염을 진단받았다. 컨디션 난조 속 마지막 녹화에 임했으나, 높은 텐션을 보이며 시민들을 만나 밝은 모습을 비췄다.

이어 "'전국노래자랑' 저는 마지막이다. 마지막을 인천역시 서구에서 마무리하게 돼서 영광이다"라며 "목소리가 후두염이라서 잘 안나온다. 원래는 귀엽고 예쁘고 했었는데 감기에 걸렸다. 그래도 괜찮으시냐"라고 말했다.



본격적 녹화 시작에 앞서 관객들과 '전국노래자랑' 박자 맞추기 연습을 진행, "박수와 함성"이라고 외치며 '전국노래자랑' 시그니처 오프닝 곡이 이어졌다. 

"전국~노래자랑." 김신영이 마지막으로 '전국노래자랑' 오프닝 멘트를 외쳤다.

이어 "일요일의 막내딸 김신영이 큰절부터 올리겠다. 반갑습니다"라고 크게 외치며 녹화를 시작했다.

녹화 내내 밝은 모습을 유지하며 아쉬움을 달랬다. 관객들과 소통하며, 무대로 올라온 참가자들과도 상황극과 농담을 주고받기도 했다. 여느 때와 같은 특유의 통통 튀는 입담을 자랑하며 시민들을 웃게 만들었다.



이후 시상이 이어졌고, 녹화를 마지막 마치며 김신영은 "1년 6개월 동안 전국 방방곡곡을 누리며 많은 것을 배웠다. '전국노래자랑'은 여러분의 것이다. 그동안 정말 감사했다"며 끝인사를 남겼다.

이어 "감사합니다"를 3번 외치며 무대에서 내려왔다. 끝까지 밝은 모습을 유지한 김신영은 오늘(9일)을 마지막으로, 1년 6개월만에 끝인사를 남겼다. 해당 녹화는 오는 24일 방영 예정이다.

한편 김신영은 지난 4일 KBS 1TV '전국노래자랑' 하차 통보를 받았다. 이에 강압적인 불명예 하차로 논란이 이어졌다. '전국노래자랑' 김신영 반대 청원이 1,000명을 돌파하는 등 논란이 거셌다. 이어 곧바로 후임은 남희석이 확정되며 화제를 모았다.

KBS 측은 김신영 반대 청원 1,000명 돌파로 인해 답을 내놔야했다. KBS 측은 시청자 불만을 고려, 시청률 등의 문제에 MC 교체를 이어갔다는 입장을 밝혔다.

제작진은 MC 교체 과정에서 김신영과 많은 대화를 했으며 김신영 역시 '전국노래자랑'을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사진=KBS. 이예진 기자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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