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4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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빽가 "커피 플렉스...M사 사오랬더니, 매니저 엄청 혼냈다" (컬투쇼)[종합]

기사입력 2024.03.08 16:50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빽가가 매니저를 혼낸 사연을 공개했다.

8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는 스페셜 DJ 빽가와 게스트 브라이언, 산다라박이 등장했다.

이날 한 청취자는 자신이 모 회사 부장이라고 밝히며 사연을 보냈다.

청취자는 "얼마 전 직원들과 오전에 외근을 나가면서 수고했다는 의미로 카드를 줬는데, 3명이서 25만원 어치를 먹었더라. 나는 편의점 도시락으로 때웠는데"라고 토로했다.

이에 김태균은 "이건 좀 별로다. 일부러 이렇게 먹은 것 같다"라며 "부장님 욕하는 사연은 많이 오는데, 이건 좀 반대 사연이다"라고 말했다.



산다라박은 막내 매니저 생일에 카드를 줬던 경험을 떠올렸다.

산다라박은 "막내 매니저 생일날, 좋아하는 브랜드 패딩을 사라고 카드를 줬다. 그런데 우리 매니저가 안 사고 그냥 왔다. 이런 착한 매니저도 있다"라며 매니저에 대한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빽가는 "나는 얼마 전 태균이 형과 촬영을 하러 갔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빽가는 "방청객들이 20~30분쯤 계시길래, 혼자 커피 마시기가 그래서 커피를 쏘겠다고 한 뒤 매니저에게 커피를 사오라고 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메가XX 등 저렴한 브랜드에서 사오라고 했는데, 스타XX에서 사온 거다"라며 "스태프 커피까지 해서 커피값이 자그마치 20만원이 나왔더라"라고 토로했다.

빽가는 "그날 (매니저가) 나한테 엄청 혼났다"라고 덧붙였다. 김태균은 "그때 매니저 동공이 많이 흔들리더라"라고 증언했다.

한편 이날 산다라박은 최근 파리패션위크에 참석한 후일담을 공개하기도 했다.

산다라박은 "파리에 가니 아무도 윗 속옷을 입지 않더라"라고 운을 뗐다.

이어 산다라박은 "스타일리스트에게 '나도 파격적으로 가볼까'라고 제안했는데, 스타일리스트가 한국을 생각하라며 말리더라"라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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