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3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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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구신 뮌헨행 거절→다이어 뮌헨 입단 확정→김민재 벤치 대기…이렇게 묘한 운명 있나

기사입력 2024.03.08 07:18 / 기사수정 2024.03.08 07:18

제노아에서 뛰던 루마니아 수비수 라두 드라구신이 토트넘으로 가려다가 바이에른 뮌헨을 이끄는 토마스 투헬 감독의 입단 전화를 받았으나 넘어가지 않은 후폭풍이 김민재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드라구신 대신 토트넘에서 뛰던 에릭 다이어가 오면서 김민재를 주전에서 점점 밀어내는 상황이 되고 있다. 연합뉴스
제노아에서 뛰던 루마니아 수비수 라두 드라구신이 토트넘으로 가려다가 바이에른 뮌헨을 이끄는 토마스 투헬 감독의 입단 전화를 받았으나 넘어가지 않은 후폭풍이 김민재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드라구신 대신 토트넘에서 뛰던 에릭 다이어가 오면서 김민재를 주전에서 점점 밀어내는 상황이 되고 있다. 연합뉴스


(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토트넘과 바이에른 뮌헨의 여러 선수들이 뒤섞인 묘한 운명이다. 김민재가 그 영향을 크게 받았다.

뮌헨은 지난 6일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홈 경기에서 라치오를 3-0으로 완파하며 1차전 0-1 패배를 만회하고 8강에 올랐다.

그 중심에 토트넘에서 온 수비수 다이어가 있었다. 이날 마테이스 더 리흐트와 센터백 콤비를 이룬 다이어는 90분 내내 안정적인 수비를 선보이며 뮌헨에 8경기 만에 무실점 경기를 안겼다. 뮌헨을 지휘하는 토마스 투헬 감독도 "수비의 해법을 찾았다"며 환하게 웃었다.

투헬 감독이나 뮌헨에 다이어를 추천하며 데려온 절친 해리 케인도 기뻐했다. 케인은 다이어 입단 직후 팬미팅 장소에서 "뮌헨에 가장 인상 깊은 선수가 누구냐"는 질문을 받자 "에릭 다이어"라고 바로 답하며 "다이어를 빼면 리로이 사네"라고 했다. 이제 갓 입단한 선수가 인상이 깊을 수가 없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시절부터 쌓아온 둘만의 브로맨스가 케인의 답변에서 잘 드러났다.

이번 라치오전 뒤엔 국가대표팀에도 같이 가자는 메시지를 던졌다.

제노아에서 뛰던 루마니아 수비수 라두 드라구신이 토트넘으로 가려다가 바이에른 뮌헨을 이끄는 토마스 투헬 감독의 입단 전화를 받았으나 넘어가지 않은 후폭풍이 김민재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드라구신 대신 토트넘에서 뛰던 에릭 다이어가 오면서 김민재를 주전에서 점점 밀어내는 상황이 되고 있다. 연합뉴스
제노아에서 뛰던 루마니아 수비수 라두 드라구신이 토트넘으로 가려다가 바이에른 뮌헨을 이끄는 토마스 투헬 감독의 입단 전화를 받았으나 넘어가지 않은 후폭풍이 김민재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드라구신 대신 토트넘에서 뛰던 에릭 다이어가 오면서 김민재를 주전에서 점점 밀어내는 상황이 되고 있다. 연합뉴스


7일 영국 매체 '더선'에서 따르면 케인은 "다이어는 라치오와의 경기에서 공을 가지고 있을 때 그의 능력을 보여줬고 리더십까지 보여줬다"며 "다이어가 매우 자랑스럽고 지금처럼만 경기한다면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 소집될 수 있을 것이다"는 말을 했다.

케인은 이어 "토트넘에서 그가 계속 뛰었다면 국가대표팀에 소집되는 것은 어려웠지만 바이에른 뮌헨에서 다이어는 놀라운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더선'은 "잉글랜드 국가대표팀 사령탑인 개러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3월 브라질과 벨기에와의 경기를 앞두고 다음 주에 소집 명단을 발표할 것이다"며 "다이어는 토트넘에서 경기 출전을 거의 못 했지만 바이에른 뮌헨의 투헬 감독 아래에서는 8경기 출전하고 있다"며 그의 전격 승선 가능성이 힘을 실어줬다.

다이어가 승승장구하면서 짙은 그늘 밑으로 들어가는 선수가 있다.

바로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수비수인 '철기둥' 김민재다. 지난여름 뮌헨에 입단한 뒤 분데스리가와 챔피언스리그, DFB포칼, 슈퍼컵 등 공식전 27경기에서 총 25차례 선발 출전하는 등 전반기 핵심 멤버로 활약한 김민재는 다이어의 맹활약에 직격탄을 맞았다. 라치오전은 부상 혹은 아시안컵 출전 등의 사유를 제외하면 그가 이번 시즌 처음으로 결장한 경기다.

제노아에서 뛰던 루마니아 수비수 라두 드라구신이 토트넘으로 가려다가 바이에른 뮌헨을 이끄는 토마스 투헬 감독의 입단 전화를 받았으나 넘어가지 않은 후폭풍이 김민재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드라구신 대신 토트넘에서 뛰던 에릭 다이어가 오면서 김민재를 주전에서 점점 밀어내는 상황이 되고 있다. 연합뉴스
제노아에서 뛰던 루마니아 수비수 라두 드라구신이 토트넘으로 가려다가 바이에른 뮌헨을 이끄는 토마스 투헬 감독의 입단 전화를 받았으나 넘어가지 않은 후폭풍이 김민재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드라구신 대신 토트넘에서 뛰던 에릭 다이어가 오면서 김민재를 주전에서 점점 밀어내는 상황이 되고 있다. 연합뉴스


그가 최근 뮌헨에서 선발로 뛴 5경기에서 전부 실점이 나오고 2번이나 패하는 등 뮌헨은 부진했다.

투헬 감독의 설명처럼 김민재가 못했다는 얘긴 아니지만 다이어와 더리흐트 조합이 오랜 기간 이기지 못했던 라이프치히를 지난달 25일 이기는 원동력이 되는 등 다이어가 승리를 몰고오는 중이라는 점에서 김민재는 험난한 경쟁에 직면한 셈이 됐다.

김민재의 가시밭길은 라치오전 한 경기에 머무르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다가오는 분데스리가 경기 역시 벤치에서 시작할 것이란 전망이 등장했다. 김민재가 사력을 다해 뮌헨의 방어선을 지켜낼 때도 냉정하다는 말이 어울릴 만큼 비판을 쏟아냈던 독일 최고 축구전문지 키커가 해당 의견을 전했다.

뮌헨은 9일 오후 11시30분 홈구장인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이재성이 뛰는 마인츠와 분데스리가 25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뮌헨은 현지시간으로 나흘 만에 다시 공식전을 벌이는 셈인데 키커는 이 경기에서도 김민재의 결장을 예고하고 있다.

제노아에서 뛰던 루마니아 수비수 라두 드라구신이 토트넘으로 가려다가 바이에른 뮌헨을 이끄는 토마스 투헬 감독의 입단 전화를 받았으나 넘어가지 않은 후폭풍이 김민재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드라구신 대신 토트넘에서 뛰던 에릭 다이어가 오면서 김민재를 주전에서 점점 밀어내는 상황이 되고 있다. 연합뉴스
제노아에서 뛰던 루마니아 수비수 라두 드라구신이 토트넘으로 가려다가 바이에른 뮌헨을 이끄는 토마스 투헬 감독의 입단 전화를 받았으나 넘어가지 않은 후폭풍이 김민재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드라구신 대신 토트넘에서 뛰던 에릭 다이어가 오면서 김민재를 주전에서 점점 밀어내는 상황이 되고 있다. 연합뉴스


키커는 3-0 완승을 거둔 라치오전 선발 라인업이 고스란히 등장할 것으로 예측했다. 마누엘 노이어가 골문을 지키는 가운데 백4는 왼쪽부터 하파엘 게헤이루 에릭 다이어, 마테이스 더 리흐트, 유수아 키미히가 차지할 것으로 나왔다. 더블 볼란테는 알렉산다르 파블로비치, 레온 고레츠카다. 2선은 자말 무시알라, 토마스 뮐러, 리로이 사네, 원톱은 해리 케인이 선발 출격할 것으로 분석된다.

시간을 지난 1월로 되돌려보자. 다이어는 사실 뮌헨에 오지 못할 수도 있었다. 당시 토트넘은 다이어를 내보낼 생각 아래 새 센터백을 알아보고 있었다.

그런 와중에 레이더망에 걸린 선수가 바로 세리에A 제노아에서 쑥쑥 크고 있던 루마니아 국가대표 수비수 라두 드라구신이었다. 21살의 전도유명한 드라구신은 치솟는 주가에 여러 구단 러브콜을 받고 있었고, 결국 자신을 오랜 기간 지켜보던 토트넘에 가기로 마음을 굳혔다.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지속적으로 그에 대한 관심을 드러낸 것 역시 드라구신의 마음을 움직이게 했다.

드라구신이 런던행을 거의 굳혀가던 상황에서 전화 한 통이 걸려온다.

바로 뮌헨을 이끌고 있는 토마스 투헬 감독의 전화였다. 요지는 뮌헨 역시 드라구신을 원하고 있으니 마음을 올려 토트넘에 가는 것보다 뮌헨에 오는 것이 어떠냐는 얘기였다. 일종의 하이재킹(가로채기)이었다.

제노아에서 뛰던 루마니아 수비수 라두 드라구신이 토트넘으로 가려다가 바이에른 뮌헨을 이끄는 토마스 투헬 감독의 입단 전화를 받았으나 넘어가지 않은 후폭풍이 김민재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드라구신 대신 토트넘에서 뛰던 에릭 다이어가 오면서 김민재를 주전에서 점점 밀어내는 상황이 되고 있다. 연합뉴스
제노아에서 뛰던 루마니아 수비수 라두 드라구신이 토트넘으로 가려다가 바이에른 뮌헨을 이끄는 토마스 투헬 감독의 입단 전화를 받았으나 넘어가지 않은 후폭풍이 김민재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드라구신 대신 토트넘에서 뛰던 에릭 다이어가 오면서 김민재를 주전에서 점점 밀어내는 상황이 되고 있다. 연합뉴스


영국 '스포츠 위트니스'는 지난 1월26일 드라구신의 에이전트 플로린 마네아가 인터뷰를 통해 이 같은 토트넘 이적 비화를 공개했다.

마네아는 "분데스리가 거함인 뮌헨이 영입 경쟁에서 토트넘을 이기기 위해 뒤늦게 제안을 해왔다. 투헬 감독은 드라구신이 토트넘을 거절하도록 설득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다"고 밝혔다.

이어 "뮌헨으로부터 며칠간 제의가 들어왔다. 잠시 멈춰서 그 제안을 평가해야 했다"며 "우리는 뮌헨에 하룻밤 동안 생각할 시간을 달라고 요청했다. 하지만 이미 토트넘과 계약을 약속한 상태였다"고 설명했다. 

마네아는 "투헬 감독은 드라구신에게 개인적으로 전화를 걸었다. 둘은 30분 동안 이야기를 나눴다"며 "나는 대화를 전부 다 들을 수 있었다. 투헬은 드라구신에게 라이트백 수비도 할 수 있는지 물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드라구신이 이미 토트넘을 선택했기 때문에 투헬 감독의 노력에도 마음이 바뀌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뮌헨이 당시 센터백 못지 않게 오른쪽 수비수 부상 등으로 골머리를 앓다보니 드라구신을 다양하게 활용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그러나 드라구신은 더 많은 연봉을 주겠다는 뮌헨의 제의를 거절하고 토트넘을 선택했다. 자신을 알아본 정성에도 감동했고, 토트넘을 발판 삼아 레알 마드리드나 바르셀로나 같은 더 큰 구단에 가겠다는 생각이 있었기 때문이다.

결국 런던행 비행기에 올라 일사천리로 일을 마치고 토트넘과 계약했다.

제노아에서 뛰던 루마니아 수비수 라두 드라구신이 토트넘으로 가려다가 바이에른 뮌헨을 이끄는 토마스 투헬 감독의 입단 전화를 받았으나 넘어가지 않은 후폭풍이 김민재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드라구신 대신 토트넘에서 뛰던 에릭 다이어가 오면서 김민재를 주전에서 점점 밀어내는 상황이 되고 있다. 연합뉴스
제노아에서 뛰던 루마니아 수비수 라두 드라구신이 토트넘으로 가려다가 바이에른 뮌헨을 이끄는 토마스 투헬 감독의 입단 전화를 받았으나 넘어가지 않은 후폭풍이 김민재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드라구신 대신 토트넘에서 뛰던 에릭 다이어가 오면서 김민재를 주전에서 점점 밀어내는 상황이 되고 있다. 연합뉴스


마네아는 "토트넘에 가기로 결심한 후 공항으로 이동 중 뮌헨에서 제안이 왔다. 드라구신과 그의 가족들의 결정은 토트넘이었다"며 "어쩌면 미래에 드라구신이 뮌헨에 도달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뮌헨을 거절한 것은 큰 충격이지만, 드라구신은 행복하게 토트넘으로 갈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드라구신의 선택은 결국 지금의 김민재에도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드라구신이 뮌헨행으로 마음을 바꿨다면 다이어는 토트넘에 잔류하거나 뮌헨이 아닌 다른 구단에 갔을 가능성이 아주 크다.

그렇다면 김민재는 지금 21살 수비수와 경쟁하고 있었을 상황이다. 다이어의 뮌헨 입단 뒤 상승세를 고려하면, 드라구신이 김민재 입장에선 경쟁하기 보다 수월했을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운명은 묘해서 드라구신이 토트넘에 오는 순간 뮌헨도 단념하고 토트넘에 연락해 다이어를 골랐다. 둘은 거의 비슷한 시각에 새 팀 입단식을 진행했다. 결과도 묘해서 드라구신은 입단 직후 개점휴업인 반면, 다이어는 뮌헨 센터백 4옵션이라는 혹평을 깨트리며 김민재를 주전 경쟁에서 이기고 있다.

제노아에서 뛰던 루마니아 수비수 라두 드라구신이 토트넘으로 가려다가 바이에른 뮌헨을 이끄는 토마스 투헬 감독의 입단 전화를 받았으나 넘어가지 않은 후폭풍이 김민재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드라구신 대신 토트넘에서 뛰던 에릭 다이어가 오면서 김민재를 주전에서 점점 밀어내는 상황이 되고 있다. 연합뉴스
제노아에서 뛰던 루마니아 수비수 라두 드라구신이 토트넘으로 가려다가 바이에른 뮌헨을 이끄는 토마스 투헬 감독의 입단 전화를 받았으나 넘어가지 않은 후폭풍이 김민재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드라구신 대신 토트넘에서 뛰던 에릭 다이어가 오면서 김민재를 주전에서 점점 밀어내는 상황이 되고 있다. 연합뉴스


뮌헨에 정통한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가 있는 '스카이스포츠 독일'도 김민재의 벤치행에 다소 길어질 것임을 내다보고 나섰다.

'스카이스포츠 독일'은 "다이어는 확실한 기록으로 증명했다. 이번 시즌 상대 선수에게 드리블을 허용하지 않은 센터백 4명 중 유일한 선수"라며 다이어의 능력을 극찬한 뒤 "가장 많은 경합(64.7%), 가장 많은 공중볼 경합(66.7%) 성공률을 드러냈다. 센터백 4명 중 다요 우파메카노가 같은 기록을 갖고 있으나 심각한 실수를 종종 저지른다. 다이어는 아직까지 실점으로 이어지는 실수를 한 적이 없다"고 했다.

이어 "더리흐트는 후방에서도 실수하지 않았고 전방에선 이번 시즌 2골을 넣었으며 라치오전 뮐러의 골을 도왔다. 더리흐트는 김민재(27경기, 선발 25회), 우파메카노(26경기, 선발 11회)보다 훨씬 적은 수의 경기(20경기, 선발 14회)에 나섰다. 또한 최고의 패스 성공률(93.6%)을 보유했으며, 90분당 공중볼 경합(2.8개)에서 가장 많이 성공했다"고 다이어와 함께 나섰던 더리흐트 역시 호평했다.

제노아에서 뛰던 루마니아 수비수 라두 드라구신이 토트넘으로 가려다가 바이에른 뮌헨을 이끄는 토마스 투헬 감독의 입단 전화를 받았으나 넘어가지 않은 후폭풍이 김민재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드라구신 대신 토트넘에서 뛰던 에릭 다이어가 오면서 김민재를 주전에서 점점 밀어내는 상황이 되고 있다. 연합뉴스
제노아에서 뛰던 루마니아 수비수 라두 드라구신이 토트넘으로 가려다가 바이에른 뮌헨을 이끄는 토마스 투헬 감독의 입단 전화를 받았으나 넘어가지 않은 후폭풍이 김민재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드라구신 대신 토트넘에서 뛰던 에릭 다이어가 오면서 김민재를 주전에서 점점 밀어내는 상황이 되고 있다. 연합뉴스


'스카이스포츠 독일'은 다이어의 계약 연장을 소개하면서 김민재의 벤치행을 연결했다. 매체는 "다이어는 출전 시간을 확보하면서 2025년까지 계약이 연장됐다"며 "더리흐트도 2022년 자신이 뮌헨에 온 이유를 드러내고 있다. 둘은 뮌헨의 수비를 더욱 안정적으로 만들고, 지난해 나폴리에서 이적한 김민재, 그리고 기존 우파메카노가 향후 경기에서도 후보로 남도록 할 수 있다"고 알렸다.

김민재와 다이어, 드라구신이 뒤섞인 이적시장 스노우볼은 어떻게 굴러갈까.


사진=연합뉴스, 토트넘 홋스퍼, 바이에른 뮌헨

김현기 기자 spitfi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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