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7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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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제차를 장난감 사듯"…'80억 자산가' 정숙, 열받아 바로 차 바꾼 이유 (금쪽상담소)[종합]

기사입력 2024.03.05 20:47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금쪽상담소'에서 10기 정숙이 급한 성격에 대해 이야기했다.

5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이하 '금쪽상담소')에는 '나는 솔로' 10기 정숙으로 잘 알려진 최명은이 출연했다.

이날 정형돈은 여러 방송에서 재력을 공개했던 정숙의 재력이 어디까지인지 궁금해 했다. 그는 방송 출연 후, 재산이 80억 원으로 늘었다는 고백도 화제가 됐다.

정형돈은 "보통 공개할 때 금액 단위 줄여 공개하지 않나"라며 실제로는 800억 원일 거라고 의혹을 제기했다. 그러자 정숙은 "80억원 이상은 있고 집 5채, 땅 8개"라고 말했고, 이에 정형돈은 "초면인데 누나라고 불러도 되냐"고 반응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 정숙의 고민은 '산만한 13세 딸'이었다. 이날 오은영 박사와 패널들은 두 모녀의 아침 일상을 함께 봤다. 정숙은 공격적인 말투로 준비하는 딸을 재촉했다. 오은영 박사는 이를 보면서 성격이 급한 엄마와 딸의 기질 차이를 언급, "(정숙이) 말이 빠른데다 지시를 하는 내용이 빨리 바뀐다"고 지적했다.

평소 성격을 묻자 정숙은 "식당에서도 서빙하고 하면 빨리빨리 해야한다. (직원이) 답답하면 제가 막 한다. 시키는 것보다 제가 하는 게 속 편하다"고 이야기했다.

물건 살 때도 바로 구입한다고. 그는 "차도 바로 산다. 미용 세미나를 갔는데, 외제차를 먼저 좋은 자리로 주차하더라. 그래서 다음날 외제차를 바로 사서 갔다. 똑같은 옷을 입고 갔는데 차가 다른 걸 알아보더라"고 일화를 밝혔고, 정형돈은 "벤x를 장난감 사듯이"라며 놀랐다. 



이어 딸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정숙의 딸은 "'나는솔로'나 다른 방송 나온 거 다 찾아서 본다. 우리 반 애들 (엄마를) 다 안다"고 자랑스럽게 말했다. 

엄마의 인기에 대해서도 딸은 "가게는 사람들이 사진 찍어 달라고 찾아오고, 가족들이랑 마트 가도 사진 찍어 달라하고 그런다"고 했다. 정숙이 사진을 찍을 때는 "옆에서 엄마 가방 들어주고 구경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엄마는 어떤 사람이냐는 질문에 딸은 "무뚝뚝한데"라며 말을 시작하자마자 눈물을 보였다. 이어 딸은 "엄마가 너무 표현을 안 해준다. 화내기만 하고"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사진=채널A 방송화면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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