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8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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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용 "얼굴로 데뷔했다는 말 싫었다…연습 때 거울 잘 못 봐" (보석함)

기사입력 2024.03.05 19:42 / 기사수정 2024.03.05 19:42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그룹 NCT의 태용이 연습생 시절의 사춘기를 밝혔다.

5일 유튜브 채널 '홍석천의 보석함'에는 '석천이랑 태용이랑 무슨 사이? NCT 태용, 홍석천의 보석함 시즌2 EP.02'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홍석천이 "언제부터 잘생겼나요?"라고 질문하자 태용은 "거짓말하고 싶어서 그런 게 아니라 아직도 연습할 때 거울을 잘 못 본다"고 말을 시작했다.

홍석천이 "너무 빛나서?"라고 호들갑을 떨자 태용은 "연습생 때 사춘기가 좀 세게 왔다. '얼굴로 데뷔했다'는 말을 듣기가 싫었다"고 털어놨다.

그래서 "이건 내가 신경쓸 게 아니야"라고 외모 관리를 피하고 오로지 연습에만 몰두했다고.

이어서 태용은 "아직도 칭찬받는 건 좀 쑥스럽다"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홍석천이 "성격상 원래 꿈이 아이돌이 아니었을 수도 있겠다"고 추측하자 태용은 "아예 생각도 못 했었다. 소방관도 되고 싶었다"고 고백했다.



이를 들은 김똘똘은 돌고래 소리를 내며 "잘 어울려, 차가우니까 차가운 물 나올 것 같아"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유발했다.

태용은 "뭐가 됐든 사람들을 행복하게 해주는 직업을 갖고 싶었다"고 꿈을 밝혔다.

과거 연습생 때도 본인의 실력이 향상될 때마다 트레이닝 팀이 기뻐하는 모습을 보고 좋았다고.

그런가 하면, 홍석천이 후배 그룹 라이즈의 성찬과 원빈을 언급하며 긴장되지 않냐고 질문하자 태용은 "어제도 연습실에서 같이"라고 말을 꺼냈다.

그러자 홍석천은 "같이 있었어? 애들 내보내"라고 절규해 웃음을 유발했다.

태용은 "자라나는 새싹들한테는 비교가 안 된다"라고 겸손한 선배의 면모를 드러내기도 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홍석천의 보석함'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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