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3 0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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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R 젠지전 복수 노리는 한화생명... '피넛' "다른 모습으로 돌아올 것" [인터뷰]

기사입력 2024.03.04 12:30



(엑스포츠뉴스 임재형 기자) 한화생명 정글러 '피넛' 한왕호가 2라운드 젠지를 상대로는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한화생명은 3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4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 시즌 2라운드 DRX와 경기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한화생명은 10승(2패, 득실 +14) 고지에 오르며 4위 디플러스 기아와의 격차를 더욱 벌렸다.

경기 후 방송 인터뷰에 나선 '피넛' 한왕호는 2-0 깔끔한 승리에 대해 높은 평가를 내렸다. 다만 한왕호는 "다음 일정이 더욱 중요하기 때문에 플레이에 대한 생각을 더욱 다듬어야 할 것 같다"고 강조했다.

1, 2세트 모두 한화생명은 비슷한 조합을 선택해 완승을 따냈다. 탑-서포터 챔피언만 달랐을 뿐 기본적인 운영법은 비슷했다. 이에 대해 한왕호는 "내가 수비해야 하는 비슷한 역할이라서 이에 집중했다"며 "1세트보다 2세트에서 더욱 잘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한화생명은 오는 6일 7주차 첫 경기에서 1라운드 뼈아픈 패배를 안긴 젠지를 상대로 복수를 노린다. 한왕호는 "지난번 젠지와의 대결에서 경기력이 좋지 않았다. 이번에는 다른 모습으로 돌아오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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