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5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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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개막전서 패한 조성환 감독 "승리 못해 죄송하다…공격적 운영 후회 없어" [현장인터뷰]

기사입력 2024.03.03 00:45



(엑스포츠뉴스 인천, 김정현 기자) 후반 추가시간에 극장 골로 패한 조성환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이 아쉬움을 표했지만, 후회는 없었다고 말했다. 

인천이 2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수원FC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개막 라운드에서 후반 추가시간 이승우에게 극장 골을 내주며 0-1로 패했다. 

인천은 시종일관 수원FC를 괴롭혔지만, 득점하지 못했고 오히려 후반 막바지에 페널티킥을 허용해 홈 개막전에서 패배했다. 

조 감독은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서 "개막전에 많이 찾아주신 홈팬들게 승리를 안겨드리지 못해 죄송스럽다. 마지막 실점은 아무래도 팀적으로 다음 경기에 영향이 있을 수 있다. 그런 점들을 잘 추슬러서 다음 경기를 준비하도록 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마무리에서 아쉬움이 있었다는 지적에 조 감독은 "파이널 써드 지역에서의 침착함, 세밀함이 필요하다. 경기 운영을 하면서 후회는 없다. 공격적으로 임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승리를 끝까지 만들려고 교체를 가져갔다. 아쉽지만, 공격적으로 나갔던 점에 대해선 후회는 없다. 이를 만회하고 팬들에게 더 좋은 결과로 보답하기 위해 잘 준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천성훈이 이날 늦게 교체 투입됐다. 타이밍에 대한 질문에 조 감독은 "상대가 낮은 위치에서 수비를 해 크로스나 득점 관여를 위해 드라이브를 건 상황이었다"라고 설명했다. 

첫 교체가 양쪽 윙백을 바꾼 것이었다. 조 감독은 이에 대해 "측면 크로스나 공격의 세밀함이 부족해 보였다. 체력도 문제였다. 이런 점을 개선하려고 정동윤, 그리고 상대 빠른 선수 대응을 위해 김성민을 넣었다. 측면 크로스의 질이나 패스가 부족해 개선하려고 교체했다"라고 말했다. 

앞으로 일정이 어려운 인천은 "앞으로 가진 자원 내에서 최선의 컨디션으로 첫 경기르 분석해 잘 준비하도록 하겠다"라고 답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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