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9 19:26
연예

"손흥민·유재석 원해"…홍진경→이찬원 업은 시사교양, '꼬꼬무' 이을까 (한끗차이)[종합]

기사입력 2024.02.28 12:17 / 기사수정 2024.02.28 12:19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그것이 알고싶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이야기' 제작진이 뭉친 '한 끗 차이'가 베일을 벗는다.

28일 티캐스트 E채널 '한 끗 차이: 사이코멘터리'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심리학자 박지선, 홍진경, 장성규, 이찬원, 박소현 PD, 박경식 PD가 참석했다.

'한 끗 차이'는 '성공의 원동력'과 '비뚤어진 욕망'을 한 끗 차이로 갈라놓는 '인간 본성' 보고서, 본격 심리분석 코멘터리쇼다.

이날 박경식 PD는 프로그램 연출 계기에 대해 "누구는 이기적인 것 같은데 성공하고, 자기밖에 모르는 것 같은데도 큰 성과를 보이는 것에 대해 (생각하고 있었다)"라며 "이기적인 것들이 안 좋은 것만으로 생각됐는데 엄청난 성공의 원동력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이런 내용들을 다뤄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심리학자 박지선 섭외 계기에 대해서는 "'그알' 제작 당시에 제작진 사이에서 도는 얘기가 '막히면 교수님에게 연락해서 여쭤봐라'였다. 그만큼 자료를 드리면 거침없이 해석해 주시기도 하고 교수님에게 여쭤보면 칼같이 결정을 해주셨어서 프로그램 기획할 때 너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전했다.



장성규에 대해서는 "스토리텔링 일인자"라며 "그와 동시에 연예계 심리가 궁금한 사람 장성규를 떠올렸다. 너무 제정신이 아닌 것 같아서. 본인 얘기도 거침없이 해주실 수 있을 것 같고 의심할 여지가 없기 때문"이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박소현 PD는 홍진경의 섭외에 대해 "하고 싶은 MC 중 한명 이기도 했다. 참여를 해주셔서 감사하다. 저 스스로도 기뻤다. 대한민국 여성 중에 가장 웃긴 분"이라며 "고급스럽게 웃기다는 표현을 쓰고 싶다. 중요한 게 이야기를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듣는 태도 가 중요하다. 공감을 하면서 진정성 있게 들을 수 있는 분이 누가 있을까 하다가 홍진경밖에 없구나 싶었다"라고 전했다.

이찬원에 대해서는 "찬원 씨는 워낙 대세지 않냐. 섭외 1순위라 말할 것도 없었고. 같이 일을 해본 제작진들은 칭찬이 많았다. 그래서 예쁘게 생각하고 있던 찰나, 창원 씨 얘기가 나오는 순간 작가진에서 비명이 들리더라"라며 일화를 전했다.

이어 "찬원 씨가 나오면 혼을 갈아서 무보수로 일을 하겠다고 하더라. 열정이 느껴지고 저 정도로 깊이 있게 좋아하는 친구면 괜찮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홍진경은 출연하게 된 계기에 대해 "심리, 의학 이런 거를 처음 해본다. 예능만 해봤지 고품격 프로그램을 처음 해서 커리어에 확장 만족스럽다. 테이블, 양탄자도 고급이고. 이미지가 업그레이드 되겟구나라는 생각을 갖고 있다"라며 의외의 답변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이어 "모든 게 안락하고 꿀이다"라고 말해 한번 더 웃음을 안겼다.

장성규는 "주무실 때도 있더라"라고 장난쳤고, 홍진경은 "생각 중이 거다. 고민 중인 것"이라며 "여러모로 만족스러운 프로그램이다"라고 전했다.

섭외하고 싶은 게스트에 대해 박PD는 "녹화 때 나왔던 얘긴데  '착한 척을 엄청 오래 했더니 정말 착한 사람이 됐다'라는 유재석 씨와,  리더십 대명사 손흥민, 봉준호 감독님이다. 월클라인으로"라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홍진경은 " 등신대만 세워놔도 화려 하겠다"고 했고, 이찬원은 "충분하겠다"라고 거들었다. 장성규 또한 "가슴이 웅장해진다"고 반응해 눈길을 끌었다.



이찬원은 프로그램의 관전 포인트에 대해 "공감, 심리라고 하면 나와는 동떨어진 어려운 학문이라고 생각한 실 수 잇는데 여러분들 마음속에도 내재돼있는 심리고 감정이다. 그런 인간의 심리에 대해 분석 많은 시청 부탁드린다"라며 본방사수를 독려했다.

'한 끗 차이'는 '그것이 알고 싶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궁금한 이야기 Y', '당신이 혹하는 사이' 등 SBS의 대표 시사교양 프로그램 제작진이 뭉쳤다고 해 기대감이 더해지고 있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를 잇는 새로운 스토리텔링으로도 주목받고 있어 본방송에 궁금증이 쏠린다.

'한 끗 차이'는 28일 오후 8시 40분 첫 방송된다.

사진= 티캐스트 E채널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