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2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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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 게임 전성시대... '고양이스낵바',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3000만 돌파

기사입력 2024.02.20 16:58 / 기사수정 2024.02.20 17:05



(엑스포츠뉴스 임재형 기자) 성장하고 있는 힐링 게임 시장에서 넵튠의 '고양이스낵바'가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고양이스낵바'의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수는 서비스 1년 만에 3000만 회를 돌파했으며, 개발사 트리플라는 게임의 선전으로 지난해 매출 260억 원을 달성했다.

20일 넵튠은 트리플라가 개발한 모바일 게임 '고양이스낵바'의 서비스 1주년 인포그래픽을 공개했다. '고양이스낵바'는 귀여운 고양이 캐릭터가 등장하는 감성 힐링 경영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2023년 1월 글로벌 출시됐다.

앱 시장 분석 업체 아이지에이웍스의 모바일 인덱스에 따르면 '고양이스낵바'는 지난 달 모바일게임 국내 월간활성이용자 수(MAU) 순위에서 54위를 차지하며 유저들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다운로드 수는 3000만 회를 돌파했으며, 개발사 트리플라는 고양이스낵바의 선전으로 작년 한 해 260억원이 넘는 매출을 거두기도 했다.

넵튠은 '고양이스낵바' 서비스 1년 동안의 기록을 담은 인포그래픽 영상도 공개했다. 이 영상은 게임 내에서 만들어진 샌드위치 개수(3억 8000만 개), 매장에 아르바이트로 고용된 고양이 수(5억 5000마리), 최고 등급 코스튬 보유 유저 수(1만 7000명), 가장 많이 착용된 코스튬 순위 등 다양한 정보를 담고 있다.



영상에 언급된 친구 초대 기능은 작년 7월 업데이트됐다. 서버를 통한 친구 추가 방식이 아닌 단순 링크 공유 방식으로, 친구가 공유 받은 링크로 게임을 설치하면 링크 공유 유저에게 특별한 고양이 캐릭터를 보상으로 증정했다. 이렇게 유입된 신규 유저는 다시 친구 초대 기능 사용을 반복하며 5개월 만에 410만 회가 활용됐고 새로운 유저 10만 명을 몰고 왔다.

트리플라 허산 대표는 “'고양이스낵바'가 샌드위치 부스로 시작해 영업을 이어간 지 1년이 넘었다는 사실 자체가 감개무량하다”며 “'고양이스낵바'의 발자취는 하나하나가 트리플라의 역사가 되는 것이기에 유저 분들의 사랑과 관심이 끊이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넵튠은 2021년 9월 트리플라 지분 51%를 확보하며 경영권을 인수했다. 타이쿤 장르에 강점을 가진 트리플라는 ‘중년기사 김봉식’으로 유명한 마프게임즈 출신 창업자와 마프게임즈 산하 타이쿤(Tycoon) 게임 제작 스튜디오 멤버들이 뭉쳐 설립한 개발사다.

사진=넵튠 제공

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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