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9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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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 부자' 김민석 "앨범=돈 많이 드는 취미생활"(가요광장)[종합]

기사입력 2024.02.19 14:50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멜로망스 김민석이 앨범 발매를 돈 많이 드는 취미생활에 빗대어 표현했다.

19일 방송된 KBS CoolFM '이은지의 가요광장'(이하 '가요광장')에서는 DJ 이은지와 함께 멜로망스 김민석이 게스트로 등장했다.

최근 발매한 앨범에 대해 김민석은 "이번에 내가 하고싶은 걸 다 했다"라며 "앨범은 돈 많이 드는 취미생활 느낌"이라고 밝혔다.

이에 이은지는 "부자 냄새가 난다"라고 반응했고 김민석은 "그랬으면 좋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김민석은 지난해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출연 당시 저작권료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이날 김민석은 "용돈을 한 달에 500만원 받는데, 저작권료가 제일 안 들어왔을 때가 용돈의 3배"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연 저작권료를 계산하면 1억이 훌쩍 넘는 액수다.



김민석은 "사람들이 내 앨범을 듣고 '네가 뭘 추구하는지 알겠다'고 하더라"라며 "내고 나니까 아쉬운 부분이 보이지만, 이런 쪽으로 계속 가지 않을까 싶다"라고 앨범 발매 소감을 밝혔다.

한 청취자는 김민석의 노래를 축가로 부를 예정이라는 사연을 보냈다. 이에 김민석은 "키를 좀 낮춰 부르는 걸 추천한다"라고 뼈 있는 조언을 건넸다.

"축가를 불러주는 기준이 있냐"라는 질문에 김민석은 "수지타산이 맞으면 간다"라고 솔직히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은지는 김민석에게 "체력 관리를 어떻게 하냐. 관상학적으로는 술을 좋아할 것 같다"라고 질문하기도 했다.

이에 김민석은 "정확하다. 최근에는 방어철이라 회를 즐겨 먹었다"라고 답했다.

김민석은 또 "체력 관리로 평소에 운동을 하고, 술을 안 마신다"라며 "PT도 받는다. 고통받는 걸 은근히 좋아한다"라고 덧붙였다.

집돌이 성향이라고 밝힌 김민석은 "퇴근하면 집에서 쉬는데, 휴가를 꼭 가야 하는지 모르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은지가 "그래도 가끔 바다라도 보고 오고 싶지 않냐"라고 하자 김민석은 "나는 집이 좋다. 집을 며칠씩 떠나 있으면 집이 그리워진다"라며 집돌이 면모를 밝혔다.

사진=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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