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컬학원 다닌다더니…극찬 쏟아진 이효리 노래 실력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보컬학원에 다닌다고 고백했던 가수 이효리가 수준급 노래 실력으로 시선을 모으고 있다. 

이효리는 18일 비비의 '밤양갱'을 직접 부른 영상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 보컬학원에서 수업을 받고 있는 그는 감미로운 음색과 탄탄한 보컬로 눈길을 끌었다. 



지난해 9월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채널에 출연한 이효리는 오랜 시간 가수생활을 했음에도 보컬 레슨을 받고 있다고 고백한 바 있다. "경력도 오래되고 가수 생활도 오래해서 등록한다는 게 부끄럽지만 지금이라도 해야할 것 같았다"는 것. 더불어 이효리는 "발성을 제대로 연습하니 말도 안 되는 게 많더라"며 "일주일에 세 번씩 보컬 연습을 한다"고 밝혔다. 

보컬 레슨을 받은 이효리는 개그맨 정호철, 개그우먼 이혜지의 결혼식에서 축가를 부를 예정이다. '짠한형 신동엽'에서 보컬 수업을 받고 있음을 고백한 후, 결혼을 앞둔 정호철에게 축가를 약속했기 때문. 오는 3월 9일 진행되는 결혼식에서 이효리의 발전된 노래 실력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이효리의 축가'이기에 일찍이 관심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앞서 이효리가 '밤양갱' 커버 영상을 올리며 보컬 레슨으로 한층 업그레이드 된 실력을 보여준 것. 이효리의 영상에 가수 배다해는 "목소리 진짜 유니크하고 진짜 예쁘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개그우먼 박슬기 역시 "왜 이렇게 좋냐"며 감탄했고, 김완선도 하트 이모티콘을 남기며 이효리에게 박수를 보냈다. 노래의 주인인 비비는 "아 선배님"이라며 감동한 모습이었다. 

이효리의 발전된 실력은 김범수가 예고하기도 했다. KBS 2TV '더 시즌즈-이효리의 레드카펫'에 출연한 김범수는 "이효리 씨가 노래 실력이 엄청 늘었다. 요즘 보컬 레슨 받으신다더라"고 말한 바 있다. 실제로 보컬 학원 효과를 톡톡히 본 이효리는 자신의 실력으로 동료 가수는 물론 팬들에게도 극찬을 받고 있다. 

한편 이효리는 '더 시즌즈-이효리의 레드카펫' MC로 활약 중이다. 지난해에는 신곡 '후디에 반바지'를 발매하기도 했으며, 오는 5월에는 JTBC 새 예능 ‘엄마, 나랑 단 둘이 여행갈래?’(가제)에 출연할 예정이다. 

사진 = KBS, 유튜브 '짠한형 신동엽'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