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5 10:51
연예

그 어머니에 그 딸…공효진 母, 20년간 '사랑의 밥차' 이끈 장본인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02.17 16:30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배우 공효진의 어머니이자 비영리 봉사단체 '사랑의 밥차' 김옥란 이사장이 제272대 황금손으로 발탁됐다. 

17일 방송되는 MBC '생방송 행복드림 로또 6/45' 1107회에는 비영리 봉사단체 '사랑의 밥차' 김옥란 이사장이 출연한다. 

김옥란 이사장은 독거노인과 장애인, 결식아동 등 소외계층에게 식사를 제공하는 비영리 봉사단체 '사랑의 밥차'를 20년 동안 이끌고 있으며 공효진의 어머니로도 유명하다.  

수백 명의 식사를 준비하기 위해 하루 전부터 장을 보고 재료를 다듬어 요리하고, 거동이 불편한 이들의 식사를 돕는 것까지 모두 김옥란 이사장과 봉사자들의 몫이다. 

특히 2008년 태안 앞바다 기름유출 사고 당시 지역 주민과 봉사자들을 위해 현장에서 매일 1500명의 삼시세끼를 책임졌고, 코로나19 때는 취약계층을 위해 도시락 배달을 하는 등 도움이 필요한 것이라면 전국 어디든 달려가 따뜻한 한 끼를 대접해왔다. 



공효진이 김 이사장과 함께 방송에 출연한 적은 없지만 10년 전부터 그는 어머니를 따라 꾸준히 봉사 활동에 참여하며 선행을 펼쳐왔다. 공효진 역시 봉사 활동을 통해 뿌듯함을 느끼고 있다고 한다.

'로또 황금손' 출연을 앞두고 김 이사장은 "사랑의 밥차는 자발적인 봉사와 후원만으로 활동하는 비영리단체다. 더 많은 분의 관심으로 작은 행복을 함께 나누는 아름다운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또한 "봉사하며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식사를 마친 분들이 자신의 손에 사탕 한 개, 귤 하나를 건네며 고마움을 전할 때"라며 "사람이 그립고 따뜻한 한 끼가 그리워 우리를 기다리는 분들이 정말 많다. 힘에 부칠 때 그런 분들을 생각하면 봉사를 멈출 수가 없다"고 전했다. 

한편 '생방송 행복드림 로또 6/45'는 매주 좋은 활동으로 선한 영향력을 펼치는 인물을 '황금손'으로 초대해 로또 복권 추첨을 진행하고 있으며 복권기금이 지원되는 다양한 공익사업과 복지사업을 소개해 복권기금의 순기능을 알리고 있다. 

'생방송 행복드림 로또 6/45'와 사랑의 밥차 김옥란 이사장과의 따뜻한 만남은 이날 오후 8시 35분에 생방송으로 전파를 탄다.

사진=MBC, 공효진 계정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