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7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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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선영, 1시간에 28억 매출 '완판 아이콘'...4층 사옥 CEO 근황 (돌싱포맨)[전일야화]

기사입력 2024.02.14 07:50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안선영이 4층 사옥 CEO가 된 근황을 공개했다.

13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이만기, 안선영, 오민석이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상민은 안선영에 대해 "홈쇼핑 1시간 만에 28억 매출을 올린 완판의 아이콘"이라고 전했다.

탁재훈은 "초창기에는 홈쇼핑이 힘들었을 텐데"라고 말했다. 안선영은 "처음엔 홈쇼핑한다고 선배들에게 야단도 많이 맞았다. 지금은 모두가 하고 싶어 하는 직업의 하나"라고 인식의 변화에 대해 이야기했다.

안선영은 "연예인 1호 쇼호스트로서 잘 판만큼 기록을 세우고 몸값도 올라가다 보니, 남의 물건 말고 내 물건을 만들어 보고 싶다는 욕심이 생겼다"고 덧붙였다.

안선영은 "직접 개발한 상품도 3~40가지 있다. 그중 잘된 상품의 단품판매액이 70억"이라고 고백했다.

또한 안선영은 홈쇼핑을 발판 삼아 부동산 재테크에도 도전해, 마포에 4층 사옥을 올린 근황을 공개하기도 했다.



또한 이날 출연한 게스트들의 연애와 결혼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만기는 "그때 그 시절에 유명했었고, 중매도 많이 들어왔다. 뚜렷한 신념 하나가 있었다. 내 각시는 내가 선택한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만나게 된 계기에 대해 묻자, 이만기는 "경주의 한 행사장에 아내가 친구와 놀러왔는데 너무 예쁘더라"고 회상했다. 이만기는 그 뒤 6년을 연애했다.

이상민은 "그 당시 풀옵션 아파트 키를 주며 결혼하자고 했다던데?"라며 이만기의 프러포즈를 언급했다.

이만기는 "가장의 결혼은 끌고 갈 힘이 있어야 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모든 걸 준비하고 '몸만 오라'고 했다"고 밝혔다.



안선영은 부산에 사는 남편과 장거리 연애를 했다고 밝히며 "장거리 연애가 아니었다면 결혼까지 못 갔을 것 같다. 롱디니까 애틋하지 않냐"고 밝혔다.

이어 "연애 시절 폭설에 갇힌 적이 있다. 그때 연락 온 남편한테 사정을 말하자, 호프집에 들어가서 앉아 있으라고 하더라. 부산에서 3시간 반 만에 도착해 집과 촬영장에 데려다주고 부산으로 돌아갔다"는 일화를 전했다.

또한 안선영은 "결혼 전 박력이 매력 포인트였다면, 결혼을 하고 나니 이 사람과 살기 싫다는 포인트가 되더라"고 덧붙였다.

이를 듣던 이만기는 "60대 전에는 자기 뜻대로 하려 하지만 60대가 되면 남편이 꺾인다. 지배를 당하는 날이 반드시 온다"고 조언했다.

이만기는 "나도 예전엔 집 들어갈 땐 눈치를 전혀 안 봤다. 지금은 집에 들어가면 안방을 쳐다본다. 불이 꺼졌는지 안 꺼졌는지 보는 것"이라며 짠한 웃음을 안겼다.

이어 "집에 불이 꺼진 경우 살짝 들어가서 살포시 잔다. 불이 켜져 있다면 꺼질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며 그 이유를 밝혔다.

사진=SBS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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