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리사, HBO '화이트 로투스' 출연 확정…홀로서기 후 열일 행보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블랙핑크(BLACKPINK) 리사가 연기에 도전한다.

12일(현지시간) 미국 버라이어티는 리사가 2025년 방영 예정인 HBO 드라마 '화이트 로투스' 시즌3에 합류한다고 단독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리사는 자신의 본명인 라리사 마노반 명의로 출연할 예정이며, 그가 어떤 역할을 맡게 될 것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이로써 리사는 블랙핑크 멤버로는 세 번째로 연기에 도전하는 멤버가 됐다. 앞서 지수가 2021년 JTBC 드라마 '설강화'를 통해 첫 주연을 맡은 바 있고, 지난해에는 제니가 HBO의 '디 아이돌'에서 조연으로 나선 바 있다.

지난 2021년 첫 공개된 '화이트 로투스'는 초호화 호텔 체인 '화이트 로투스'에서 일주일 동안 일어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시즌1은 하와이, 시즌2는 이탈리아 시칠리아를 배경으로 그려졌다.

2022년 제74회 프라임타임 에미상에서 미니시리즈 작품상과 여우조연상(제니퍼 쿨리지) 등 총 10관왕을 차지했으며, 제75회 프라임타임 에미상에서는 총 23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돼 5관왕에 올랐다.

HBO는 시즌3의 촬영과 홍보를 위해 태국 관광청과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리사는 지난 8일 개인 레이블 'LLOUD'(라우드) 설립을 발표하면서 "새로운 경계를 함께 헤쳐 나가는 흥미진진한 여정에 함께 해달라"고 알린 바 있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