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 가치 있는 영화"…나얼 이어 이예준도 '건국전쟁' 관람 인증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가수 나얼에 이어 이예준도 영화 '건국전쟁'의 관람을 인증하며 화제가 되고 있다.

이예준은 12일 자신의 채널에 "정말 볼 가치가 있는 다큐 영화"라는 글과 함께 '건국전쟁' 포스터를 캡처해 게재했다.

그는 "내가 배웠던 것들에 사실이 아닌 것들도 있었구나. 충격받은 영화. 먹먹함에 울림이 컸던 영화"라고 덧붙이며 작품에 대한 호평을 남겼다. 

'건국전쟁'은 건국 대통령인 이승만 전 대통령의 젊은 시절 독립운동과 자유민주주의에 대한 신념, 재임 기간 농지 개혁과 같은 업적을 다룬 작품이다. 앞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포함해 여당 의원들이 설 연휴 기간 해당 영화 관람 후기를 남기며 관람을 독려한 작품이다. 



또한 가수 나얼 역시 자신의 SNS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자유롭게 하려고 자유를 주셨으니 그러므로 그 안에 굳게 서고 다시는 속박의 멍에를 메지 말라. (갈라디아서5:1)킹제임스 흠정역"이라는 성경 구절과 '건국전쟁' 포스터를 게재하며 관람을 인증한 바 있다. 

누리꾼들은 "시간이 좀 더 흐르면 이완용도 나라 구한 영웅이라고 하셌네. 다들 역사 좀 제대로 공부하길", "영화보고 역사공부하는 비상식의 시대에 사네", "좋아하는 가수였는데 나얼도 그렇고 이승만이라니 어휴", "차라리 인증 많이 해라 필터링 좀 하게" 등의 부정적인 반응이 이어졌다. 

반면 "신앙심 인증했네", "당당하게 표현하는 용기가 멋지다", "개인의 취향일 뿐인데 관여할 수 없지 않나", "이예준 용기 대단해" 등의 부정적 이미지가 생길 수 있음에도 당당하게 나선 모습을 칭찬하는 이들 또한 함께 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이예준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