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1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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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1호 "14기 옥순, 애 같아 별로였는데…귀여워서 대화도 기억 안 나" (나솔사계)[전일야화]

기사입력 2024.02.09 07:30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남자 1호가 원픽인 14기 옥순에게만 직진했다.

8일 방송된 SBS Plus·ENA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3명의 옥순과 데이트한 남자 1호의 마지막 디저트 데이트가 공개됐다.

14기 옥순과 데이트를 시작하며 남자 1호가 "남자 4호를 선택할 것 같아서 의외였다"고 솔직하게 말하자 14기 옥순은 "전날 대화가 잘 통해 호감도가 올라갔다"고 말을 이었다. 이에 남자 1호는 "일단은 제 원픽이에요"라고 직진했다. 첫 번째 이유는 외모라고.

다른 이유를 궁금해하자 남자 1호는 "처음에는 말투가 아이 같아서 별로였지만 듣다 보니 괜찮았다. 귀엽다"라고 고백해 스튜디오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어서 14기 옥순은 앞선 7기, 11기 옥순과 어떤 대화를 했는지 묻자 남자 1호는 "연애는 짧게 결혼은 바로, 부모님은 모시고 살고 싶고, 결혼식은 하기 싫다"고 요약했다. 그러자 14기 옥순은 "결혼식은 다른 문제인 것 같다"고 의견을 전하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14기 옥순이 두 옥순들과 다른 실내 데이트에 아쉬움을 보이자 남자 1호는 "이따가 선물 줄게요"라고 위로해 14기 옥순은 "다른 분들 있는데 어떻게 가져가요"라고 말하며 기쁨을 숨기지 못했다.

남자 1호는 "선물이 뭔지 절대 못 맞힌다. 맞히면 평생 소원권을 주겠다. 전 세계에 단 하나밖에 없다"고 어필했다. 또한, 그는 "진지한 의미로 가져온 선물이다"라고 속마음을 전했다.



계속해서 14기 옥순이 본인도 가족을 소중하게 생각한다고 말하자 남자 1호는 "내 부모님과 아내의 부모님 네 분이 친구처럼 지내도록 소개해서 같이 여행 다니고 싶다"라고는 소망을 언급했다. 본인은 추진력이 있어서 할 수 있다고.

이어지는 인터뷰에서 남자 1호는 "얼굴 보느라 무슨 말 했는지 기억도 안 난다. 눈이 너무 귀엽더라고요. 14기 옥순님이랑 얘기할 때가 제일 좋았다"라고 푹 빠진 모습을 보였다. 그는 7기 옥순과 11기 옥순의 데이트에 대해 "너무 죄송한데 두 분이랑은 형식상 데이트였다"고 선을 그었다.

다음으로 14기 옥순은 "밤마실 데이트에 이어서 아직은 내가 맞구나. 1호님이 저한테 직진을 해 오신다면 거기에 응하고 싶다"라고 인터뷰하며 호감을 드러냈다.

사진=SBS Plus 방송 화면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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