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30 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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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화子' 김형준 "이상형=혜은이 같은 낭랑함…母 스타일은 NO" (같이삽시다)[종합]

기사입력 2024.02.08 22:26 / 기사수정 2024.02.08 22:26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가수 장미화의 아들 김형준이 이상형을 공개했다.

8일 방송된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이하 '같이삽시다')에는 가수 장미화의 아들 김형준, 옥천의 집주인 이종면, 안소영의 친구 김정우, 안문숙의 매니저 김성원이 초대를 받았다.

싱글인 네 사람은 본인의 이야기를 하기 시작했다. 김정우는 "화목한 가정을 꾸리는 게 목표였다"고 밝히며 즉석밥을 혼자 먹을 때, 식당에서 가족들이 식사하는 걸 볼 때 외롭다고 털어놨다.

이를 들은 혜은이는 김형준을 가리키며 "우리 조카가 발이 너무너무 넓어요"라고 어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서 안문숙은 김형준에게 엄마인 장미화가 빨리 결혼하라고 잔소리를 하지 않는지 질문했다.



김형준은 "이제는 약간 포기하신 것 같다. 한동안 계속 하시다가 지금은 '그래 너 알아서 살아라'라고 하시더라"고 대답했다. 이상형을 묻자 김형준은 "일단 엄마 같은 스타일은 아니고요"라고 즉답해 모두를 빵 터지게 했다.

그는 "조용하고 목소리가 작은 분이 좋을 것 같다. 이모 같이 좀 낭랑하면 괜찮지 않을까"라고 덧붙여 박원숙은 "헤은이가 그러더라고"라며 말을 더해 혜은이는 웃음을 터뜨렸다.

계속해서 박원숙은 이종면에게 옥천집 촬영하고 인기가 좋았는데 대시하는 여자들은 없었는지 질문했다. 이에 안문숙은 "많았을 것 같다"라고 공감했다. 그러나 이종면은 없었다고 대답하며 씁쓸함을 보였다.



혜은이는 "우리가 이사를 간 후에 집을 구경하러 온 사람도 많았고, 사진 찍어 달라는 사람들도 많았다고 하던데"라며 소문을 언급했다. 이에 이종면은 "쑥스럽고 어색해서 누가 오면 숨는다"라고 부끄러워했다.

이에 박원숙은 "어떤 여자가 오나, 괜찮은 여자가 오면 잔디 깎는 척하면서 나가고?"라고 농담해 웃음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안문숙은 김성원을 소개하며 "방송국의 일명 센 언니들의 매니저를 했던 친구다"라고 소개했다. 이영자, 이경실, 이승연을 거쳤다고.

이를 들은 혜은이가 네 사람 중 누가 가장 센지 질문했다. 안문숙은 "말 잘해라"라고 경고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성원은 "사실 다들 그렇게 센 분이 없다"고 밝혀 혜은이는 "센 맛을 한번 보여 줄까?"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사진=KBS 2TV 방송 화면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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