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30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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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 "홍진경과 듀엣 음원 낼 것…요르단전 이긴다" (라디오쇼)[종합]

기사입력 2024.02.06 13:50



(엑스포츠뉴스 이효반 기자) 박명수가 홍진경과 듀엣 음원을 내겠다고 선언했다.

6일 방송된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에서는 박명수와 김태진이 화요일 코너 '모발 모발(Mobile) 퀴즈쇼'를 진행했다.



이날 박명수는 지난 5일 '라디오쇼'에 출연했던 홍진경에 관해 "진짜 홍진경은 정말 깔끔한 친구다. 너무 깔끔한 친구"라고 칭찬했다. 그는 홍보 목적이 아닌 오직 박명수와의 의리로 라디오에 출연했다고.

이어 이날 청취자 퀴즈로는 '박명수와 홍진경이 수요 없는 공급으로 강제 선물한 듀엣 라이브 곡 제목'이 출제됐다. 두 사람은 '라디오쇼'에서 지난 1993년 발매된 김현철과 이소라의 '그대 안의 블루'를 실시간으로 선보여 웃음을 자아낸 바 있다.

곡 제목을 밝힌 박명수는 "저희 둘이 음원을 내겠다. 여러분들의 많은 지원 부탁드린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유발했다.

한편, 이날 박명수는 조세호의 결혼을 언급하기도 했다. 조세호는 지난달 9살 연하의 회사원과 결혼을 전제로 열애 중임을 밝힌 바 있다.

박명수는 조세호의 축가에 대해 "조세호는 발이 넓어서 저한테까지 안 올 것 같다. 안 할래요. 그냥 가족 다 데리고 가서 밥 한 끼 얻어먹고, 1인분 축의금 하겠다"고 얘기했다.



앞서 박명수는 오는 7일 0시 시작하는 대한민국과 요르단의 아시안컵 4강전을 응원하기도 했다.

그는 "연장까지 안 간다"면서 "우리가 뒷심이 좋다. 그리고 아랍 친구들이 너무 열정적이라서 한번 꺾이면 확 꺾인다. 우리는 그렇게 안 하지 않냐. 우리가 이길 거다. 대한민국 대표팀의 승전보를 기다리겠다"고 말해 기대감을 드러냈다.

청취자들은 박명수가 DJ로서 아시안컵 응원에 앞장서주기를 바랐다.

이에 박명수는 "DJ는 준비가 되는데 사람들이 모이냐. 초청됐는데 혼자 리어카 끌고 가서 그 위에서 할 수도 없지 않냐. 전기를 어디다 끌어서 쓰냐"면서 "부르면 기능 재부(재능 기부)를 하러 가겠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더했다.

사진=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 화면 캡처

이효반 기자 khalf07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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